천천히 상태 봐가면서 가볍게 달린 연말이었다

He-Man's DEC 2025

by 히맨

He-Man's DEC 2025


RUNNING / 208K

HIKING / 0.8K

PULL UP / 1346


RUNNING

치앙마이 HMONG 50으로 12월을 시작했다. 벌써 네 번째 치앙마이. 짧은 거리니 그냥 즐기자 했지만 그래도 역시 레이스는 레이스인지 나름 열심히 달림. 처음으로 내내 밝은 치앙마이 레이스. 나의 치앙마이는 항상 밤샘 달리기였다보니 매우 어색했지만 한편으론 빨리 마친다는 생각에 기분은 좋았다. 금방(?) 끝나는 느낌? 여튼 50K 코스는 100K, 100마일에 비해 진짜 천국이었다. 달리기 정말 좋은 코스! 무엇보다 발목이 멀쩡한 느낌에 자유롭게 마구 다운힐을 달릴 수 있어 행복했다. 부상에서 드디어 벗어난 건가? 마지막 다운힐에서 장렬히 퍼졌지만 그래도 무사히 완주했으니 되었다. DNF부터 100K, 100마일 완주에 이어 50K 완주! 와 근데 대미지는 제일 오래갔다. 100마일 달리고도 바로 먹방 잘만 돌아다녔는데… 참 50K 인덱스 방어는 실패하고 통합 인덱스도 다시 또 1점 떨어졌다. 이후 친구들과 빠이로 넘어가 아무 생각없이 먹고 놀고 쉬었다. 내내 놀다가 너무 놀기만(?) 한 것 같아서 한 번 겨우 달리고 귀국했다. 치앙마이를 다녀온 직후엔 항상 잘 달려졌는데 이번에도 역시 잘 달려졌다. 발목도 괜찮아진 것 같아 거리와 러닝 빈도를 조금 늘려봤다. 그리 오버하지 않고 3일 연속으로 달렸을 뿐인데 발목에 또 신호가…� 트레드밀이랑 잘 안 맞나…? 트레일이나 달릴까 싶은 생각이… 결국 불안한 발목 상태로 클린하이커스 트레일러닝 세션 답사&진행해야 했다. 그 외에는 페이스 완전히 낮추고 천천히 상태 봐가면서 가볍게 달린 연말이었다.

문제는 서울마라톤인데… 한참 몸이 올라와야 하는 시기인데 훈련을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있으니 2026년도 쉽지는 않겠다.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는 마인드. 서울마라톤 이후 제주 스테이지를 목표로 잡을까 생각 중이다.

2025년 달리기 끝!


HIKING

루틴 코스 달리고 오랜만에 철봉 매달렸다가 집까지는 천천히 산책.


PULL UP

14일에 12월 첫 풀업을 시작해서 연말 공격적으로 당겼다. 생각보다 많이 당겼네? 급 떠올라서 해본 한 손가락(중지) 풀업이 되더라. 아처 풀업도 처음 제대로 된 동작으로 수행해버렸다!

2025년 15000회는 못 넘겼지만 작년 대비 다시 큰 폭으로 상승시켜놨다. 올해 가장 큰 성취라면 40kg 풀업 성공과, 드디어 40회의 벽을 깼다는 것. 이제 슬슬 한 팔 풀업 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해도 되겠다 싶다.

2026년을 이틀 남기고 팀버핏 일주일 체험에 돌입했다. 예상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탈탈 털림. 쉬운 동작이라도 익숙지 않은 리듬의 움직임은 항상 적응이 필요하다. 첫 하이록스를 앞두고 있으니 새로운 종목에 맞는 몸으로 만들기!


2026년 별건 없고 부상 없이 다시 신나게 달리고, 걷고, 당기기!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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