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보울러, '리버보이' 중에서
맞아요.
삶이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죠.
아니, 되려
슬프고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 때가
어쩌면
더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돌아보니 그렇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건 왜일까,
생각해봤어요.
그건 단지
이 생을 그만 둘만큼
용기가 없어서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보다는
그럼에도 다시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용기가 있는 거겠죠.
우리를 무너뜨리는
어떠한 순간에도
우리가 기어코 다시 일어서는 건
그것이 결코
끝이 아님을 알기에,
그곳이 마지막이 아님을 알기에.
힘주어 시작, 이라고 외치는 순간
우리는 언제든
새로이 시작할 수 있음을
너무나도 잘,
잘 알고 있기에.
그것이 또한 사실이기에.
오늘은 날이 많이 춥네요.
하지만 오늘의 추위가
영원하지는 않을 거예요.
곧 봄이 오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새싹이 트고 꽃이 피겠죠.
우리 삶에도
그만 추위가 끝나고
고운 봄이 왔으면.
당신의 오늘에
파릇파릇 새싹과
향기로운 꽃이 피어났으면.
그렇게 부디
담뿍,
담뿍 행복했으면.
정말 감사해요.
언제나
언제나요. :)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 개 도시 여행 빈곤 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