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다 미리,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중에서
마음이 어지러운 날들이
계속될 때면
너무 많은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
잠시 문을 닫고
저만의 방에서 쉬곤 해요.
서로 얽히고설킨
이 커다란 세상에서
홀로
섬처럼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타인의 질문이 아닌
내가 나에게 하는 질문에
더 성실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우리는
세상의 소리에 너무 휩쓸려
자기 자신의 목소리에는
너무 무심해지곤 하니까요.
11월도 벌써 이렇게 흘렀네요.
부디 행복하세요, 오늘도. :)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 개 도시 여행 빈곤 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