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문장 도둑

언어에 인격을 입히다

- 에쿠니 가오리, '빨간 장화' 중에서

by hearida

"결국 언어란 인격이고,

인격에 없는 말을 억지로 발음시켜봤자

그것은 그저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 에쿠니 가오리, '빨간 장화' 중에서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고 난 후에는

돌아오는 걸음이 왜 그렇게 무거운지

수없이 뱉어낸 그 말들 속에

가시는 없을까

상한 것은 없을까

곱씹고 곱씹다

마음까지 지쳐버립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마음을 담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고운 마음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을요.


적은 말이지만

마음의 무게가 담뿍 담긴

그런 말을 나누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오늘도 있는 힘껏 행복하시길.


com.daumkakao.android.brunchapp_20160523085831_1_filter.jpeg Bangkok, Thailand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 개 도시 여행 빈곤 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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