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진, '달의 의지' 중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은
언제나 있었지만
시련에서
달아나지 않았기에
아픔에서
눈을 떼지 않았기에
깜깜한 어둠이 가득한
터널의 끝에
나,
이윽고 다다랐을 때
어떤 부끄러움도
미련도 후회도 없이
푸르른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었어요.
그러니
조금 더 힘낼 수 있기를.
한없이 긴 터널에도
결국 끝은 있듯이
우리의 고통도
언젠가 마지막은 올 테니까요.
힘, 내요.
그리고 담뿍 행복해요, 우리. :)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 개 도시 여행 빈곤 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