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을 통하여 서로의 의사를 교류하며 살아간다. 말을 못하는 아이는 울음을 통하여 의사를 전달하고 농아인들은 글이나 수화를 통하여 전달하고 인식한다. 그러니 누구나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하여 수단만 다를 뿐이지 결론적으로
말을 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말은 어떻게 해야 잘하는 말하기 일까. 발음, 표현력, 서론 본론 결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하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이라 생각되며 다른 이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길
원하는지, 꿈은 무엇인지, 계획은 무엇인지. 등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여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의지가 생기고 발음이 분명 해지며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며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한다.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해도 여러 개의 단어와 경험과 기억들이 흔적으로 남아있다. 생각의 파편들을 내뱉는다고 해서 모두 말은 아니다. 그것은 공기의 진동일뿐이며 어느 누구도 알아들을 수 없다면 그것은 말이 아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처럼 형상화시킬 수 있어야말을 잘한다고 하는 것이다. 상대가 알아 들었다는 것은 상대의 경험과 의식을 통해 이해되고 알게 될 때 완성되며 비로소 대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파리에서 도시락 파는 여자'로 알려진 '켈리 델리' 회장 켈리 최는 최근 모 유튜브 방송 인터뷰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꼭 있어야 한다며 '말하기 능력'과 '실행력'을 꼽았다.
아무리 계획과 생각이 있어도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말할 수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며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이루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말 하기는 그 사람을 규정짓는 매력이고 능력이다.
이제 말하기 기술을 습득하고 단련하는 것은 어떠한 자격증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파워풀한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해서 자신의 온 마음과 몸에 체득한 것을 내어 놓는다.
그렇게 나온 말은 어느 누가 들어도 힘이 느껴지며 감동되기에 충분하다.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