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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통 스피치 Nov 15. 2022

팀장님은  나만 좋아해

좋은 사원은 어떤 사람일까

나 보다 일도 더 못하는 것 같은 저 사람을 왜 팀장님은 좋아하는 걸까?

상사는 어떤 직원을 좋아할까? 일을 잘하는 직원?

물론 회사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높은 평점을 받기에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동료 지간이든 상사와의 관계든지 관계를 좋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본능적인 욕구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이성을 가지고 감성의 지배를 받으며 본능적인 욕구는 크게 인정 욕구 생존 욕구 사랑 욕구로 나눌 수 있다.

어떤 직원이 좋은 직원일까? 직장에서 잘 관찰해 보아라. 어떤 직원이 평판이 좋은지. 어떤 직원을 상사가 곁에 두고자 하는지. 일 잘하는 직원보다는 상사의 마음을 읽어주고 인정하며 자주 물어보고 보고하는 직원이다. 예를 들어 이달 10일에 20일까지 기안을 만들어서 보고 하라고 했다면 직원의 성향에 따라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상사와 그 어떤 소통도 없이 묵묵히 10일간 기안을 작성해서 20일에 보고 하는 직원과 자주자주 상사에게 물어보고 수정하고 소통하며 자주 보고 하는 직원이다. 결과물이 비슷하다 했을 때 설령 후자의 기안이 조금 떨어진다 하더라도 말할 것도 없이 후자가 좋은 직원이며 상사에게 총애를 받게 되어 있다. 사람이기에 그렇다.


사람은 자기를 무시하는 사람은 싫어하고 자기를 인정해주는 사람은 좋아한다. 당연하지 않은가?

수시로 보고 하는 행위는 상사를 상사로서 인정하는 행위로 비치는 것이다. 때문에 묵묵히 끙끙대며 완벽한 기안을 위해 골몰한 노력은 상사를 무시하고 자신의 능력만을 인정하는 모습이 되므로 노력의 성과는 빛을 잃게 된다.


직장은 약육강식의 전쟁터고 능력이야말로 인정받고 승진으로 가는 디딤돌이라지만 어디까지나 회사도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며 그 본능적인 욕구는 더 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는다.

좋은 직원은 하나의 부품이 아니라 녹아드는 직원이어야 한다. 자신의 역할만 그 자리에서 충실히 행한다고 좋은 직원이 아니다. 그 보다 앞선 것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욕구를 충족시키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 나가는 직원이 좋은 직원이며 이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는다.


혼자만 노력하고 끙끙대지 말고 물어보고 자주 보고하라. 그러면 상사는 당신을 능력이 부족한 직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의욕이 넘치고 상대를 인정하며 겸손하고 밝은 좋은 필요한 직원으로 대하게 될 것이다.

양재규 스피치 양재규 원장

1:1 스피치 개인 코칭

사람을 살리는 말하기 강연

자존감/ 표현력/ 자기주장 코칭

저서:

'이제는 스펙이 아니라 스피치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강연/상담 010 9990 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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