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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통 스피치 Nov 15. 2022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마음을 말하면  알게 되며 살아난다

자기 의견도 없고 표정은 굳어 있거나 늘 화난 사람 같은데 거기에 말도 하지 않고 느닷없이 불쑥 화를 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주위에는 친구나 애인은커녕 가까이하기를 꺼릴 뿐 관심을 갖는 이들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이 사람은 외롭고 원망할 것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어' 하면서 자신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폭식이나 폭력

느닷없는 울분의 토로로 이어지며 악순환이 될 것이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마음의 어떠한 말도 하지 않는데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는 생각은 지극히 유아적이며 엄마 외에는 그를 받아 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반복적으로 영어를 말하면 잘하게 되듯이 말도 해봐야 늘고 속에 마음도 말로써 표현해야 나도 알고 남도 안다. 부부가 왜 싸우며 연인이 친구가 왜 다투는가 자신의 마음과 상대의 마음이 다르거나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안 하니 관계가 틀어지는 것이다. 건강한 관계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어 놓고 '아 너의 마음은 이렇구나 나의 마음은 이래' 하며 대화를 나눌 때 오해가 없고 관계는 덤으로 좋아지는 것이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상대의 마음이 상하려나?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나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꺼려져서 마음의 말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오해다. 사람에 대한 오해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진실을 말하거나 들을 때 감동하며 마음을 연다. 용기를 내어 자신을 오픈하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저 사람이라면 내 마음을 알겠지? 추측은 하겠지만 모른다. 오래 사귄 연인이라도 부부라도 말하지 않으면 넘겨짚게 되고 오해가 쌓인다.


오해 없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수반된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이성보다는 감성에 치우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먼저 자신의 표정을 관찰하고 될 수 있는 한 밝음을 유지하라. 그리고 자신이 듣고 싶은 말들을 열거해서 소리 내어 읽어 보아라. 그러면 신기하게도 얼굴이 밝아지고 자신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 자존감이 낮거나 자신감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만큼 대한다.

그러기에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가 밝아야 한다.

그러면  모든 말에 힘이 생기며 분명하게 말하게 되고 상대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오로지 마음에 집중하고 말하게 된다. 무슨 말이든 생각나는 대로 막 하라는 말이 아니라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말을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상대의 마음을 알아주고 힘이 되는 말. 이 말이 곧

서로를 살리는 말이다.

그래서 마음이 건강한 내가 되면 마음이 넉넉해지며 포용할 줄 알고 넘겨짚지 않으며 오해도 줄어든다. 마음은 비우는 것이 아니라 거친 것이 있다면 다듬고 깨서 부숴 버리고 내보내야 한다. 그리고 위로를 받고 사과하고 용서하며 맑은 상태를 유지하려 애써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자신에게 먼저 말하고 상대에게 말하라. 진실되며 진심 어린 말이 나도 살리고 관계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나?

말을 해야 안다.

양재규 스피치 양재규 원장

1:1 스피치 개인 코칭

사람을 살리는 말하기 강연자

자존감/ 자기주장/표현력 기르기

상담/강연문의 010 9990 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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