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fth, 생각을 가꾸자!)
(이왕 해야 하는 것이라면 즐겁게 하고, 끌려가지 말고 끌고 가자!) 부모님이 아주 큰돈을 유산으로 남겨주거나 내가 성공하거나 그냥 일 안 하고 노는 사람(니트족)이 아니면 대부분 우리는 회사를 다닙니다. 회사에 다니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숙명과도 같은 것이죠. 저도 평범한 사람이라 회사에 다니고 월급을 받아 생활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을 가꿉니다. 먼저 긍정적이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이왕 해야 하는 것이라면 즐겁게 하고, 끌려가지 말고 끌고 가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마음을 다스렸으면 책을 읽거나 교육을 받아 지적인 성장을 가지려고 합니다. 지적인 성장은 결국 회사에서 내 역량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 나의 회사생활이 재밌어지는 기반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잠시 멈춰 서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말농장을 8년간 하면서 땀도 흘리고 내가 키운 작물들과 소통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휴식을 취하는 집과 일하는 나의 사무실 공간을 항상 깨끗이 치웠습니다. 집(방)에 갔을 때 아늑한 기분이 들고 잘 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무실에 갔을 때 어떤 의욕이 생기게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중요합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며 습관은 미래가 됩니다. 결국 내가 품은 생각이 곧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앨런은 '생각의 힘'에서 사람의 마음을 정원에 비유하여 어떤 생각의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인생의 열매가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에서 "장애물이 곧 길이 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할 일(장애물)을 짜증 나는 방해물로 보지 않고, 나의 실력을 단련하고 미래를 발전시킬 '재료'로 보라고 했습니다. 괴테는 인간이 가장 행복할 때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완전히 몰입할 때"라고 보았습니다. 억지로 하는 백 걸음보다 즐거워서 딛는 한 걸음이 나를 더 멀리 데려다준다는 원리인 겁니다. 마지못해 하는 수동성을 버리고 에너지를 쏟아부을 때 사람은 마음의 평안도 얻고 회사에서 인정도 받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 '세계테마기행'을 보고 나서 다음 한 주간 해야 할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개괄적으로 정리하고 일정과 다른 사람과 내가 할 일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그 일을 했을 때 성공적인 모습, 즉 완료된 그 자체, 완료된 결과를 직원들이나 상사가 만족해서 찬사를 받는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막 출근하고 싶어 집니다. 월요병이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 때도 항상 이런 방법으로 일을 했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실제 저는 이렇게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회사 생활이 행복할 겁니다.
(제미나이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입력했더니) 자기 효능감(Self-Efficacy)과 성취동기가 아주 건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내가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 즉 기여하고 있다는 감각이 자존감을 높여준다. 일을 잘 해내는 과정에서 느끼는 몰입(flow)은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을 준다.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을 넘어 일을 통해 내 능력이 증명되고 발전하는 과정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는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딱 맞습니다.
(3월 30일, 엄마와 조카를 보내고 다시 혼자의 시간으로 올레길 7코스를 걷다.) 올레길 7코스는 구서귀포 올레스테이부터 시작한다. 올레스테이는 세 개 코스(6코스 끝, 7코스 시작, 7-1코스 끝)가 시작되거나 끝나기 때문에 도장이 여러 개 들어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우산을 들고 나왔다. 버스를 한번 갈아타서 구서귀포의 평생학습관 정류소에 내려서 올레스테이까지 걸어갔다. 7코스는 칠십리시공원, 삼매봉공원, 외돌개 전망대, 돔베낭길, 법환포구를 거쳐 서귀포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는 코스입니다. 사람이 만든 공원과 포구, 자연이 만든 숲길과 바다, 해안길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재밌었습니다. 온종일 소리호강을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새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가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3월 31일, 시작은 난감했지만 끝은 상쾌하고 개운했으면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20킬로짜리 길고 힘든 올레길 14코스를 가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과 내리는 정류장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버스에서 내린 오설록 티뮤지엄 정류장에서 확인해 보니 오설록 녹차밭이 14-1코스의 종착지였습니다. 제가 14코스와 14-1코스를 잘못 본 거죠. 안개, 바람이 난장판인 가운데 코스마저 틀리게 잡아 난감하고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바로 작동했습니다. "뭐, 14-1코스부터 가고 힘이 남으면 14코스까지 도전해 보면 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14-1코스는 전형적인 제주숲이었습니다. 비 온 후 안개가 자욱한 제주숲은 조금 무섭긴 했지만 너무 예쁘고 좋았습니다. 한 번은 걸어보고 싶은 제주 숲이었습니다. 돌길의 힘듦과 오솔길의 편안함을 반복하면서 걷게 만들어놓아 너무 좋았습니다. 딸과 추억이 깃든 저지리가 종착지여서 더 좋았습니다.
걷다 보니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힘도 남아서 아점을 먹고 14코스를 걸었습니다 14코스를 걸으면서 제주도에서 요즘 시기에 기르고 수확하는 모든 농산물을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유달리 농공단지가 많았는데, 양배추, 양파, 보리, 마늘, 무, 보라색 무엇인가 등을 보았습니다. 지칠 때쯤 월령리 바다와 비양도가 보이는 해안길이 나왔습니다. 바다를 걷다 보면 항상 쌓는 돌탑을 쌓으면서 가족들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기원(?)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과 한림항까지 제가 태어나서 오늘 가장 많이 걸었습니다. 42,169 걸음을 걸었고, 약 1시간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올레길과 여행 때 봤던 곳을 보면서 돌아와서 행복했습니다. 올레길의 자세한 내용은 올레여행기에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