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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형균 Nov 20. 2021

누구에게나 좋다는 말 듣는 사람

공자의 통찰

젠틀맨으로 알려진 모 의원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푸념



환자에게  예의 없단 소릴 들었다.........

누군가에겐 고맙다는 말을 듣고

누군가에겐 친절하다는 말을 듣고

누군가에겐 쌍욕을 듣는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순 없는가.......

나도 참 융통성 없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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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子路篇에 이런 대화가 나옵니다.
子貢問曰 鄕人皆好之 何如 子曰未可也
鄕人皆惡之 何如 子曰 未可也
不如鄕人之善者好之 其不善者惡之
자공이 물어 말했다.
“마을 사람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좋지 않다.”
“마을 사람 모두가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좋지 않다.
마을의 선한 사람이 좋아하고 마을의 선하지 않은 사람이 미워하는 사람만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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