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예측/명리학/탄생코드심리

점은 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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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코드(명리학을 부르는 특별한 명칭.제창자 이기화)학이란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육십갑자로 바꾸어서 음양오행에너지를 분석하여 길흉을 예측하고 인생 전반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탄생코드학(명리학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기기 위해 붙인 또 다른 명칭) 은 점이 아니라 미래 예측 하는 도구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입장에서는

점자나 명리학자나 술사나 미래예측도구를 다루는 코치나 상담가나 같다.

요즘 탄생코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고자 공부하는 입장에서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얘기하고 싶다.

거슬러 올라가

예로부터 ’점자’가 가져야 하는 태도가 있다

스스로 대인이 되어 신명을 고하여야 한다고 했다

대인이란 오복과 덕을 갖추어 인류와 사회에 부끄러움이 없고 하늘의 사명을 다하여 사는 사람이다.

신명이란 모든 사물에 존재하는 본질이다.

사람의 신명이란 늘 향상하는 것인데

향상이란 위를 향하여 보는 것으로

눈으로 위를 보니 이마 쪽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마에 신명이 있다니 선현들이 대단하다. 그들도 전두엽의 중요성을 알았단 말이지~~

이마쪽이 전두엽이 있고 이성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감정조절중추로서 뇌의 사령부 역할을 하는 곳이지)

대인으로서 신명을 보아야 한다는 것은

향상되어야 하니

늘 공부하고 정진 하고 궁리하여야 한다는 말과 같다.

정말 그렇다.

정신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늘 고요한 상태로 맑고 깨끗한 영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서경의 홍범편에서는 대의(큰 의심) -크게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점을 치라 했다. 점이란 장난으로 쳐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도모하여 치는 것이라 하겠다.

맹자는

천명을 아는 자는 무너질 듯한 바위에 가지 않는다고 했다. 위험한 짓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고로. 바로 사는 법을 알고 덕을 구하기 위해 점을 치는 것이다.

덕이란 도를 구하는 것이며 도란 모든 만물의 근원이다

덕을 가진 자는 자기의 사사로움을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점치는 사람(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대접을 받으려면 그러한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다.

현대 과학과는 너무나 대치되고 전혀 다른 세계의 것으로 치부 되어 동떨어진 영역의 것도 있지만

명리학은 과학이고 통계이고 심리학인

인간의 미래예측도구이니 바른 마음으로 알릴 수 있다면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미래예측을 하는 자는

대인으로서의 태도로 늘 자기 몸을 닦고 정신을 깨끗하게 하고 지식과 학문에 정진하고 재물에 마음을 비워야 한다.

물질이 없이 살 수 없으니 물질을 받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서 그 보다 더한 댓가로 과욕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미래는 분명 신과 결부되어 있고

신이 관장하는 영역에 인간이 들어가는 것과 같다.

더더욱 순수해야 하며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예측도구를 다루는 입장에서

올바른 태도로 바른 마음으로 임해야

명쾌한 분석과 통찰과 예지력으로

자기를 더불어 타인의 삶에도 선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무릇

점이 아니고

미래예측이 아니고

다른 걸 하더라도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한다면 말이다......

-글. 힐러리 /사진. 카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