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최고의 선물이다
공감은 고난에서 시작된다
나는 왜 내게 고난을 주시는지 몰랐고
왜 고난을 선택하거나 그런결과가 오는 줄 몰랐다...
내가 겪은 고난을 차치하고라도
코칭과 상담을 하면서 힘든고난에 처해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보니 이해가 됐다.
나도 '나..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에게도 복 좀 주시지.. 왜?? 자꾸 짊어지기 어려운 고난에 빠뜨리시냐'고 하나님께 여쭌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분명히 알게 된 것은
고난을 많이 겪다보니
동감 안되는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겪지 않은 일도 공감이 저절로 된다.
그리고 나보다 더 힘든 역경의 고비를 넘기며 인류애를 지향하시는 분들을 대하다보면 자연스레 고개숙여진다.
'그깟것 겪고 감히 저런분도 계신데 어디서 엄살을??'나의 고난에 대해 나는 이런 성찰이 되었다.
하지만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찾을 땐
그깟것 겪고 어디서 엄살을 떠냐고 비난하지 않는다. 충분히 그럴 수 있음에 공감하게 된다.
좀 엄격한 잣대는 나에게 두르는 편이고 타인은 수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금수저로 태어나거나 고난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을 하기보다 거짓공감인 위선이나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왜그러냐고 자기방식을 고수하거나 관철시키려한다.
세상에 이런일이??
그렇다.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어??
어떻게 그래??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라고 하는 일이
세상엔 비일비재 하다.
절대 소설에만 있을 법한 일들이 드라마 영화같은 세상에 존재한다.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은 없다.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을 겪는 누군가를
우리는 위로할 줄 알아야 하고 잘난위로가 아닌 진정한 공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왜 고난을 겪어야 하는지 알겠다.
내가 겪은 고난의 폭이 좁고 얕더라도
그것을 나만의 생이손 앓듯 아파하며
그 아픔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것이 크건 작건
사람이 담을 수 있는 상처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나는 내가 만나는 클라이언트 뿐 아니라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이해된다.
그 사람의 삶이 내 호기심과 궁금함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나의 고난은
그가 말하고 싶을 때 그가 자연스레
내 열린 맘을 알고 토해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그렇게 누군가를 응원한다.
그가 딛고 일어나는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고난은 사람을 위로할 경험이며 최고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