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은 사람이 되려면, 그 사람을 공감해라!
동감이란, '나도 똑같이 느껴! 나도 같은 맘이야. ' 일 때, 쓰는 말이다.
흔히 공감을 동감과 착각한다.
공감은 '니 입장에서 헤아려 보니, 너는 그럴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 마음으로 느껴진다는 것인데,
나도 같은 마음이야... 는 아닌 것이다.
물론 공감에는 동감도 포함될 수 있다.
동감은.. 같은 일을 겪어 본 사람이 아니까... 개장수 맘은 개장수가 안다고 하는 것처럼. 시어머니 맘을 며느리가 모르고 며느리가 시어머니맘 모르듯. 시어머니가 되어 봐야 안다. 그 일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한다. 물론 100% 같은 맘으로 동감할 수는 없다.
왜냐면, 살아온 삶이 다르고 과정이 다르니까..
생각해보자..
공감이 얼마나 어렵겠는지...
내가 그런 일을 겪어 본 적이 없지만, 니 입장에서 내가 니 입장이 되어 헤아려 진단 말이지..
그런 사람을 우리는 흔히 공감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감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입장에서 얘기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해안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공감하라 할 때, 역지사지 해보라는 말을 자주한다.
입장바꿔생각하기?
그래... 내가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그런 것을 그 입장에 서서 느껴보란 말이지??
어떻게?? 내가 그 사람이 아닌데? 내가 니가 아닌데??
그랑 나랑 성격도 다른데, 생각하는 것도 다른데, 어떻게 내가 그처럼 그의 입장에서 뭘 어떻게 생각하란 말이냐??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맞는 말이다. 지 입장에서는 역지사지가 안되니까..
공감무능력자라서 그러는 게 아니고, 그저 역지사지가 안될 뿐이다. 물론 전혀 공감되지 않은 아스퍼거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질환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상대의 모든 것이,
혹은
뉴스에 나오는 모든 것이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공감 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저도 어쩌면 공감하는 척 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난, 이런 사람도 많이 본다.
진정한 공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공감하는 법을 꽤나 배웠나보다.
공감하는 척 하는 거.. 보면,
잘 만 연기하면 공감한 척 하는 그 모습에 상대가 현혹되니까...
지가 끝내주는 공감능력자인 줄 착각한다.
보통 이런 인간들은 타인의 마음을 이용하기 위해 공감해주는 척 하는거다.
그렇게 공감했던 것이 너무 힘들어 돌아서고 나면 욕을 하고 지랄이다.
그런 인간들 정말 많이 봤다.
진짜, 공감이란 그냥 너의 입장에서 그럴 수 있겠구나!!! 이다. 그래서 동의도 동감도 아니다. 때론 동의와 동감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 말이다.
그래서 공감하고 나서 에너지 뺄 이유도 없고, 내 생각과 다른데 거짓 동감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그냥 아.. 너의 입장에서.... 너는 그랬구나!!!! 그랬을 수밖에 없었겠구나!!! 이다.
나는 너를 모르니까..
공감력이 떨어지면 사회성도 떨어진다.
거짓 공감이든 진짜 공감이든 공감 잘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경향성이 높다.
그래서.. 공감을 배우고 높은 가치로 둔다.
공감을 받으면 치유 받는 느낌이 들고, 공감 받을 때, 소통된다는 생각이 들고, 공감 받을 때 힘을 얻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라고 한다.
서로 이해하는 것이 공감이 아니다!!
이해? 그 이해??
과연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천만에,
이해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공감이다.
해봐라.. 나 좀 이해해 주세요. 나 이런 사람이고 이런 성격이니까 나의 이런 점을 좀 봐주시고, 저를 대할 때는 이렇게 대해 주세요! 라고 해봐라.. 상대가 그렇게 해주나...
절대!!!! 이해 못한다. 그냥 이해하는 척인 것이다. 왜냐면, 상대는 나랑 다른 생각과 사상과 경험을 갖고 있으니까.. 다시 상대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상대는 상대의 생각으로 판단한다. 쟤 왜 저러지?? 하고.
혹은 갑자기 마음의 변화가 생겨서... 무언가에 감동하여 이해 되는 것일 뿐,
그 이해는 불변이 아니다.
그래서, 연애도 탈이 나고, 사랑도 유통기한이 있고, 친구 사이에도 다투게 되는 것이다.
나랑 똑같은 줄 알고 착각하지도, 처음에 공감하는 척 한것이니 변함없이 공감해줄거라고 이해할거라고도 기대할 것이 못된다.
더 명백하게 말하면 상대가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상대는 그런 사람이라는 것과 나와 다르다는 것과 내가 백번을 말해도 상대는 나에게 그렇게 해줄 의사가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냥 그는 그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다.
서로 이해관계에 있을 때, 서로에게 맞추고 노력할 수 있겠지만, 서로 맞추어야 할 관계가 아니라면, 아무리 요청해도 상대는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그게 진리다.
그저,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일 뿐이고, 나는 나 일 뿐이다.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그런 그를 있는 그대로 존중했을 때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며, 서로에게 조금의 노력, 상대가 원하는 노력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암사자가 먹는 생고기를 풀뜯어먹는 황소에게 줄 수 없는 것이다. 나를 좋아하면 이걸 먹어봐.. 나를 좋아하면.. 내가 좋아하는 생고기를 갖다줘 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건, 끼리 끼리 만나야 가능한 것이다.
끼리 끼리 만난 것이 아니라면,
그냥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이다. 그리고 서로 다르고 그렇게 다른 너는 너대로 그렇게 하는구나. 나처럼 나하고 나와같이 해줄 수 없구나!!! 를 인정해야 한다.
그럴 때, 진정한 공감이 가능한 것이다.
공감이 얼마나 어려운가?
너는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
너는 나에게 그렇게 밖에 할 수 없구나... 를 인정한다는 것!!
나의 요구나 요청에도 너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거구나!!!
너는 너니까..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공감을 하는 것이다!!!
너의 입장에서 너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구나!!!! 그리고, 너는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그것을 안다면....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영혼 없는 말로 지껄이는 그 것이 아닌,
내 입장이 그렇다는 것을 인정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런 당신은 축복인 것이다.
동감 받으려고 하지말고, 공감하며 살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