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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

너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이 순간,

by 코치 루아

세상의 모든 것은 변화한다.

지금 이 순간에 정지되는 것은 없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거실에 놓여 있는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은 하얗게 바래고, 먼지가 쌓인다.

산에 있는 바위도 긴 시간이 지나면, 똑같은 모습일 수 없다.




얼마전에 아들과 북한산에 갔다.

애들이 어릴 때부터 가끔 산행을 했고, 매년 1월 1일 새해를 산에서 맞이하기도 했기 때문에 산행의 추억이 있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이런 산을 왜 가야 하느냐고 투덜거리던 아이가..
중3인 지금, 순식간에 앞서가더니, "엄마 체력이 약해지셨네요? 예전에는 잘 오르시더니?"

라고 한다. 나는 다리도 너무 아프고, 숨가쁘게 올라가면서 저질체력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딸하고 북한산에 갔다.


산악달리기에서도 1등하고 운동을 좋아했던 딸인데, 딸이 그동안 2년 사이에 운동을 할 수 없었다. 역시나 다를까? 억지로 꼬득여서 데리고 나온 이 엄마의 뒤통수에 대고 얼마나 불평을 늘어놓던지... '다시는 안올거야 토할 것 같아. 그냥 가면 안돼?, 아.. 죽을 것 같아!' 그런 애를 포기시키지 않고 정상까지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내려와서는 '토할 것 같이 힘들었는데, 올라가고 나니까 별거 아니네... 다음주에 또 올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주가 돼서 같이 북한산에 갔다. 나보다 더 빨리 훅... 비로봉까지.. 갔다.

언제 불평을 늘어놓았냐는 듯, 참 간사하다!




우리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금 현실이 좋든 안좋든 변화한다.


어떤 식으로 변화시킬 것인가가 자신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어떻게든 변화될 것이니, 지금 이순간, 결정해야 한다.

더 좋아질건지, 더 나빠질건지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건지, 좋아지게 만들건지는 모두 자신에게 달려 있다.


호들갑 떨고 초조해하고 안달하고 불평할 필요도 없다.

시간은 흘러갈 것이며,

더 호들갑 떨든지, 차분해질 것인지 선택하면 된다.




자기연민에 빠져서 하염없이 과거를 슬퍼하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연민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진취적인 행동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자신이 원하던 모습을 이루려면, 실패의 불평과 부정적 경험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그들은 모른다.

자기연민에 빠져 있고,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은 돌봐야 할 대상이지 함께 일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동업할 대상도 팔로워로써 채용할 수도 없다. 과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들은 심리가 건강해지도록 돌봐주고 상담해줘야 할 대상이다. 정신건강을 회복한 뒤라야 함께 일할 수 있다.


함께 일할 대상은 최소한 건강한 심리를 소유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아이디어도 생기고 힘도 얻는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람을 원한다.


생각은 말과 행동을 만든다.

말에는 힘이 있고 생명이 있다. 살아 움직인다.

그래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말하라고 한다.


심리학에서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은 것을 인지부조화라고 말한다.


연애인이 되겠다는 학생이 게임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판사가 되겠다는 학생이 드라마 시리즈를 보느라 밤을 샌다.

돈을 벌고 싶다는데, 도전하진 않는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인지부조화의 일상에서 살아간다.

그런데, 심리적으로 불건강한 사람들은 생각과 말과 행동의 차이가 더 크고, 그것을 인식하지도 못한다. 인식한다 하더라도 부정히고 합리화 하기 바쁘다. 수용하려들지 않는다. 그래서 결코, 깨우침이 없다.


물론, 애초에 생각이 바르지 못한 경우도 있다.

긍정적인 생각이 뿌리내려져 있지 않다면, 모든 것이 변화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매번 선택해야 하는 삶의 선택의 순간에도 유익하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인간의 의지 즉, 생각은 행동을 원하는대로 끌고가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결국, 행동으로 체험하고 체험으로 생각을 바꾸는 것이 더 빠를 때가 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면,

행동하면 된다.


생각을 바르게 정돈하고, 그것을 말하고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행동하기 까지

너무 길고 많은 시간이 걸리기 전에,


자기를 행동할 수 있는 환경에 옮겨 두면 된다. 내가 스스로 행동하지 못한다면, 나를 행동하게 하는 환경에 놓아두면 된다.

지금 이순간에도 변화되고 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어느쪽으로든 변화되고 있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는 곳이든, 더 나빠지는 곳으로 변화되고 있다.


선택은 자신의 행동에 달려 있다.




그 행동이 당신의 몸의 세포에 박혀 있는 감정까지 기쁨과 행복으로 바뀌는 매일 매일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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