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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Mar 10. 2022

[임인년 대선]운기의 작용! 무섭다~~~


임인년 결국, 운기가 작용을 했다. 

壬 : 水, 검정색, 해자축의 수가 천간의 壬水로 올라옴.

이 때 천간의 임수의 의미는 위엄, 권위, 두려움, 알 수 없음. 감춘, 가장 힘센놈, 가장 강한 놈, 마지막 보루, 서리, 매서운, 무서운, 버릴 거 다 버리고 다음 세대로, 라는 의미다.


寅 : 木, 초록색, 寅은 새로 시작함, 초록색은 생기, 자식, 어린, 사람, 아직 영글지 않음, 도전, 막무가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무대포

寅은 병화로 가려고 하니, 火를 만나면 쓰임이 있고 성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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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대선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임인년'은 어떤 의미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60년 운이 새로 시작하는 운이다!

그리고, 임인년은 아주 막무가내 막강한 권력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막강한 권력이 누구라고 말할 수 없었다. 

좌파가 막강한 권력이라고 할 수는 없을테지만, 문재인 정권에서 독재를 했다고 하니, 그럼 문재인 정권을 이어받는게 막강한 권력일까? 아닐 거 같았다. 

갑자기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오늘 당선자를 막강한 권력이라고 해야하나? 검찰총장이었고,  대선 후보 유세 때에도 검찰의 위대함을 거침 없이 얘기할 정도니.. 그럼 윤석열. 국힘이 막강한 권력인가? 


그것까지 얘기하긴 그렇고, 

정말 그 어느 누구나 그랬듯이, 딱히 찍고 싶은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차선책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래도 나는 실용정치가인 이재명을 지지하고 싶었다. 

이재명은 막강해 보이진 않았다. 


대선이 다가오면 기운이 강해지기 때문에 누가 당선될지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알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측할 수는 있었다. 

대선 1주일 정도 남기고 이재명이 3%정도 앞서서 당선되길 바랬는데, 

대선 2일전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나는 무언가 장애물이 생기거나, 힘든 일이 있기 전에 몸이 먼저 아프다. 

몸이 신호를 주는데, 

2일 전부터 집안에 보일러를 올리고 전기요를 찜질모드로 해도 몸이 너무 춥고 음산했다. 

임인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고, 잠이 오지 않았고, 악몽을 꾸며, 땀을 흘리고 덜덜 떨고 누워있다 겨우겨우 일어났다. 

아... 윤석열이 되겠다... 며, 

지인들에게 말했다. 


내 입으로 말하면 진짜 더 그렇게 될까봐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박빙으로 윤석열이 될 것임에 틀림없었다. ....


이재명은 태어난 날을 모른다 하고 

윤석열도 언제 태어났는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확하지 않는 사주로 분석해 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기 때문에, 

그저... 올해 기운 임인년은 누구에게 손을 들어줄 것인가를.. 유심히 들여다 봤다. 


임인년에는 윤석열이 어울린다. 

윤석열의 배경이나 환경, 과거의 직업, 그리고 행동이나 태도는 임인년과 딱이다. .. 


임인년은

권위와 권력을 쥔 사람이 아직 어리고 새싹같이 뭔가 모르는 사람이다!

이재명은 아닌 듯 싶다. 

국회에 민주당 의원이 많으니... 그게 힘이 되니 민주당이 권력을 이을까??.. 그런데 인목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재명은 닳고 닳았다. 그리고, 아주 똑똑하다.... 그러니.. 임인년과는 약간... 매칭이 덜된다~~~


임수와 같은 서리와 폭풍이 이제 막 시작되는 아직 온기도 느끼지 못하는 인목에게 퍼부어대면, 인목이 살아나겠는가??? 

위에서 딱 억누른 상태다!!


아쉽지만... 그래도 이건 하늘의 뜻이다. 


성경에서 보면, 왕과 제사장은 하늘에서 내린다.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신천지가 어떻고 무당이 어떻고 법사가 어떻고 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윤석열이 된 것이다. 

기운이 윤석열에게 움직인 것이다. 


그럴만한 이유는 하나님만 아는거니까.... 


국정이 바르게 잘 운영되도록.... 기도를 더 많이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어제 투표장에가서 도장을 찍고 나니, 몸이 그냥 나았다. 

그런데... 마음은 아쉬웠다. 


초박빙... 

정권교체의 힘이 윤석열을 대통령 만들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의 능력과 업적이 대단한 이재명을 크게 누르지는 못했다. 

.. 

이재명이 국힘으로 갔다면, 엄청난 표심이 작용했을 것이다.

0.7%가 아닌, 20% 이상으로 이겼을지 모른다. 


그래도, 어린 싹은.. 잘 보호만 해주고 잘 키워주면, 잠재력을 뿜어내겠지... 

한번 믿어보자!!


올해 시작하는 정권은 아주 힘들게 갈 것이었으니...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응원하고 기도하면서 갈 수 밖에~~~~


내년은 좀 습해지지만, 그래도 잘살아보게!! 하고 열심.. 함께 .. 으쌰 으쌰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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