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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Jul 01. 2022

오행은 본능, 육신은 가면, 격국은 성패

본능이 이길까? 가면이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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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사주는 음양오행으로 되어 있고, 인간은 자연의 원리인 음양오행, 그러니까, 목화토금수

갑을목, 병정화, 무기토, 경신금, 임계수가 되는 천간과, 

해자축, 인묘진, 사오미, 신유술이 되는 지지의 조합으로 짜여지는데, 

타고난 본능이고, 그 인간의 프레임이다. 


음양오행은 본능이다. 

왜냐? 자연이니까..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 자연의 생장성멸의 원리에 따라 인간도 생장성멸을 겪는다. 

명리학을 공부하려면, 사주를 잘 분석하려면, 

음양오행의 기본적인 개념과 구성과 배합을 알아야 한다. 

이때, 월지 기준, 일간 기준 또는 천간에 따른 자연스럽게 이기는 구조가 있는 것이다!!!


어때? 태어나면서 이 음양오행의 타고난 본능이 자연의 원리에 부합되면 잘 살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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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간은 자연의 원리에 순응하고 자연에 부합되어 자연스럽게 응대하지 못한다. 

아무리 봐도 무위자연하지 못한다.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 인간다운, 

뭐랄까? 인위적인?? 그러니까, 발견하고, 발명하고, 창조하고,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혁신이 일어나고.. 그러겠지. 

자연발생적이기도 하면서, 인위적으로 말이지.. 




어쨌든, 

일간인 나를 기준으로 사회적 관계 안에서 역할가면을 쓰게 되는데, 그것이 육신이다. 

육신은 처세다!

인간의 이러한 육신으로의 행동, 잘 하고 있는거야? 결과는 어때? 그래서 그렇게 행동했을 때 성공하냐 실패하냐는 격으로 판단하고 천간에서 성패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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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구조가 잘 되어있거나, 

육신의 상생상극이 조화롭거나, 

격이 잘 되어 있거나, 

일간을 돕는 구조이거나, 

조후가 아주 잘 되어 있으면... 

중산층 이상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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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본능대로 사는데, 어긋나지 않게 잘 조화되어 있다는 것은


봄은 木왕절이라고 하는데, 봄에 태어난 사람은 습해야 하고, 난으로 가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야 한다. 

여름은 火왕절이라고 하는데, 여름에 태어난 사람은 난해야 하고, 가을로 가서 결실을 얻고 겨울로 가는 목적이 있다. 

가을은 金왕절이라고 하는데, 가을에 태어난 사람은 燥하고, 가을에 얻어진 결실은 겨울에 저장하여 봄에 싹을 틔우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겨울은 水왕절이라고 하고,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寒하고, 움츠려 있던 기운과 모아두었던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키워 봄의 새싹을 키우고, 여름으로 가고자 한다. 



인묘진월(입춘-입하)은 수생목이 되어야 그 계절에 맞는 준비를 하고, 

사오미월(입하-입추)은 목생화 되어야 그 계절에 맞는 준비를 하고, 

신유술월(입추-입동)은 화생토-토생금이 되어야 그 계절에 맞는 준비를 하고, 

해자축월(입동-입춘)은 금생수 되어야 그 계절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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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축인묘월(동지-춘분)은 신, 계, 갑, 병 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 기본 구조이고, 

묘진사오월(춘분-하지)은 계, 을, 병, 경 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 기본 구조이며, 

오미신유월(하지-추분)은 을, 정, 경, 임 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 기본 구조이고, 

유술해자월(추분-동지)은 정, 신, 임, 갑 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 기본 구조이다. 


예를 들어, 

자축인묘월(동지-춘분)은 신, 계, 갑, 병 이어야 하는데, 

자축인묘월에 태어난 사람들이 이러한 오행을 다 갖추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계수 대신, 정화나 임수를 가졌을 수 있고, 

갑목 대신, 경금나 을목을 가졌을 수 있다. 

또한, 무기토 중 어떤 것을 갖추었거나, 그러지 못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이 타고난 역할과 업무 능력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목은 생명이고, 창조이고, 자신감, 뚫고 나오는 힘, 추진력, 호기심,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습성이 있고, 사람과 함께 어울릴려고 한다. 

화는 생명을 키우고, 성장하게 하고, 열정적이며, 퍼뜨리고, 꾸미고, 함께 하고자 하며, 서로 예절을 지키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금은 결실이고, 분별이다. 구분하고, 수준을 나누고, 계급이 생기고, 차별이 생긴다.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필요한 것과 세련된 것을 남기고, 최고가 되려고 하는 것이다. 

수는 저장하기 위해 가장 작게 수축하고, 한가지로 통일하고, 누구나 같은 것을 추구하고,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보호하고, 가장 움츠려들고 있지만, 가장 응축된 엑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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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가 토를 만나 목금을 내는 것인데, 


인간이 이러한 자연의 순리대로 따르지 않고 인간의 처세에 따라 행동하게 되니, 육신은 본능 위에 입는 옷과 같은 것이다. 

일간을 기준으로 해서 

일간의 생을 받는 것은 식상이라고 하고, 일간이 극하는 것은 재성이고, 일간을 극하는 것은 관성이고, 일간을 생하는 것은 인성이며, 일간의 동료는 비겁이다. 

식상, 재성, 관성, 인성, 비겁은 음과 양으로 나누어지는데, 

일간과 같은 음양이면, 식신, 편재, 편관, 편인, 비견

일간과 다른 음양이면, 상관, 정재, 정관, 정인, 겁재

가 된다. 


한 사람의 사주는

음양오행에 육신을 덮어 쓰고 있으며, 

그것이 년운과 대운의 영향을 받아 

사람은 실패와 성공을 되풀이하면서 인격이 성숙되어 지기도 하고 성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오행의 본능, 즉 무의식을 잘 알고 그 무의식을 억누르지 않는다면, 

육신이라는 가면에 눌려 스트레스 받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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