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슬의 빛글 Feb 02. 2023

[사주명리_계묘년은 어떤 해인가?]

계묘년 운세


사주 명리학을 연구하면서 실제 상담현장에서 적용하고 기업교육을 하면서 수 많은 교육생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국으로 강의를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주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감사한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통의 상담사라면, 기껏 자기에게 찾아온 사람들의 사주를 간명하는데 그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수많은 집합강의(기업교육)에서 교육생들의 사주를 보게 되니, 사주 명리학을 이론적인 공부에만 그치지 않고 분석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실전에서 임상한 증거기반으로 가장 실증적인 명리심리코칭 멤버십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불필요한 군더더기 빼고, 말도 안되는 신살 빼고, 명리학이라는 제대로 된 공부를 1년 코스로 마스터할 수 있게 개발하였습니다. 상담이나 코칭에 날개를 달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어떤 성격심리검사 도구보다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주 명리학을 기반으로 한 개인의 사주를 제대로 분석하게 되면,

성격을 비롯한 심리 행동 유형, 그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방법론, 사회적 지위, 손에 넣을 수 있는 부귀의 크기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관계를 대하는 패턴, 가정생활, 사회적 성공, 정신건강상태 등도 알 수 있습니다.

매년 어김없이 달라지는 년운(기운)을 통해 개인의 성패 뿐 아니라, 국가 정세 및 글로벌 운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자, 그렇다면,

올해 계묘년은 어떤 해가 될까요? 

봄과 같은 기운인데, 습한 봄을 의미합니다. 

습한 걸 상상해 보세요~

어떤 상태가 떠오르시나요? 

팔뚝에 습한 기운이 끈적 끈적, 봄날의 아지랭이가 피어오르니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습한 봄날, 어린 새싹이 태동하는 시기를 지나 어느 덧 생명체로써 멋모르고 당당한 시기 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라나 꽃을 피워야 하는데, 하늘의 태양이 이끌어주지 않으면, 어두운 오리무중이 될 것 같은데요~

앞을 가리는 암담한 현실과 안개 속에 숨겨져 있던 언제 발생될지 모를 급작스러운 문제를 무토나 병화가 있는 사주는 현실을 잘 대처하게 할 수 있겠네요~ 계수가 병화를 가릴지, 병화가 계수를 거두어줄지, 계수를 더욱 퍼뜨려 안개 속에 헤매게 될지는 사주 하나하나 분석해봐야겠지만.. 

묘라고 하는 목이 자라나야 하니, 목이 안정적으로 자라날 수 있는 토와 태양인 병화가 있으면 숨 쉬고 살 수 있겠어요~


계묘는 습한 기운인데,

습한 기운은

사람들이 서로 뭉친다는 것입니다. 떨어지지 않고 누군가와 함께 있고자 하는 기운이죠~

화가 없는 사주는 자기 혼자서 동동 거릴 수도 있겠지만, 

병화가 있으면, 난하고 습하니 사람들끼리 모여서 함께 하자 할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잘 양육해주는 어머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과 같습니다. 

천간에 있는 계수는 수(물)이지만, 지지의 자수와 달라서 수생목이 잘 되지 않습니다. 꽃꽂이 해 놓은 꽃에 물을 뿌려 놓은 듯 일시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수생목이 꾸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묘는 무언가를 시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생목이란, 실험하고 시도하고 도전하고, 그냥 해보는 것입니다. 성과를 위해서 하기 보다 하다 보니 무언가가 성과가 나는 것이죠. 


또한, 계수 입장에서 묘라고 하는 식신을 가지고 오니, 육신으로는 좀 더 자기 전문성을 길러야 하는 해라고 해야겠네요~

식신이 있으면, 부지런하고 성실하죠~ 계묘는 양육의 의미가 강합니다. 

자기 몸을 단련하려고 할테니 운동을 시작하고 인성이 있으면 영양상태까지 고려하겠지요~

식신은 자기능력 발휘이고, 사람들은 코로나로 인해 막히고 묶였던 것들을 박차고

기본적인 욕구와 의식주라고 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생계가 유지되어야 하니, 그러한 기본을 위해서 다시 여러 시도를 하겠지만, 첫술에 배부르진 않을거에요. 

가장 움직임이 적고, 가장 수축되어 있는 계수가 묘목을 조심스럽게 붙들어 양육하고 있는 모양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계묘년이 월지, 일간, 일주.. 뭐~~ 사주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게 될거에요. 


수생목은 아래에서 위로 물관을 타고 가지 끝, 잎사귀까지 가야 하는데, 

계묘년은 천간에서 지지로 가는 위에서 아래로 가는 수생목이니, 반역의 기운이 있지만, 계수는 안정적으로 움직임을 최소화 시키면서, 꽃을 피우기 위해, 폭발하기 위해 움추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년 갑진년으로 가면 원활해 질터이니, 올 상반기 보다 4월이 지나면서 좀 더 활기를 보이겠네요~

하반기에 개개인들의 특기의 성과가 나겠구요~

자기 능력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이것 저것 해보다가 조금은 정제되고 특기화된 능력을 찾아 선보이고자 합니다. 개개인이 노력하겠지만, 영역의 확장이 4월부터 일어나겠어요. 

개개인이 자기 능력을 키우고, 서로 의지하며, 잘 살아보려고 꽃을 피우려고 마지막 기를 쓰는 ~

힘이 없는 개개인이 습으로 모이게 되어 확장성을 키우고, 금을 가지고 있으면, 좀 더 나은 실력을 만들어가겠네요~

------------

계묘년은

산업이나 상업주의 보다는 인간의 본성에 좀 더 집중되는 기운이고, 순수 그 자체, 어린아이와 같은, 본능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자기 체력을 기르고, 여기 저기서 도덕적인 목소리가 높아질 것 같으네요~~~ 


------------

갑목일간에게 계묘년은 정인 겁재인데, 갑목 일간의 근이 겁재로 들어오고 정인 계수를 맞이합니다. 자기 권리를 찾고자 주장하고, 기토로 자기 계발, 무토가 있으면 현실을 인식하고 능력을 확장하고자 외부로 나아가려고 하겠습니다. 


을목일간에게 계묘년은 편인 비견인데, 을목일간의 근이 비견으로 들어옵니다.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면서 편인이라고 하는 자기 특기화하려고 하다가 정관을 설기하는 편인으로 그동안 잘 적응했던 조직에서 일탈하려는 경향성도 있겠네요~ 혹은 정관의 좋은 정보로부터 자기 능력을 키워나가면 좋겠군요. 


병화일간에게 계묘년은 정관 정인인데,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운이 되겠네요. 임인년에 편관운에 힘들었던 병화는 올해 좀 안정적이고 편안해지겠어요. 본래 하던 일로 돌아가고, 정관이라는 명예와 권리를 지켜갈 수 있는 운입니다. 


정화일간에게 계묘년은 편관 편인인데, 편관이 천간에 뜨면, 일단 어려운 일이 있고, 위기 상황이나 문제가 생기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진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편인으로 참고 견딜 수 있겠습니다. 1년 동안 참고 견디는 운이 되겠네요. 고진감래


무토일간에게 계묘년은 정재 정관인데, 재생관이 지지에서 천간으로 되어야 모양새가 좋은데, 기토가 있으면, 쟁재가 일어나고, 정관이 지지에 있어서 약간 억울한 일도 있을 수 있지만, 사주에 천간에 정관이 있으면, 재생관으로 하부조직이 늘어나거나 자치권을 행사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쟁재가 되지 않는지 살펴야 하고, 지지의 묘목이 천간의 기토를 제화하는 것이 수월한 일이 아니지만, 쟁재는 일어나고 다음 관이 겁재를 제화해서 다시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재생관은 자치권을 행사하고 부와 귀를 모두 가지려고 하는 욕심이 과해질 수 있는 운입니다. 천간에 관, 지지에 정재로 있으면 좀 더 좋은 모양새~~


기토일간에 계묘년은 편재 편관인데, 재생살 역시 자치권을 행사하는데, 기토일간이 근이 없고 인성이 없으면, 재생살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운이 될 수 있습니다. 일간의 근이 없으면 외부로 일을 확장하는 것이 도리어 흉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토에 식신이 있으면 좋은 운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경금일간에 계묘년은 상관 정재인데, 상관생재로 생산성 강화, 유통, 상품개발 등을 할 수도 있고, 상관이라고 하는 기존의 틀을 바꾸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경금이 계수를 만나면, 말로써 사람들을 컨설팅하는 재주가 뛰어납니다. 경금일간은 설득시킬 일들이 있고, 상대방의 요구에 가장 잘 응해줄 수 있겠습니다. 


신금일간에 계묘년은 식신 편재인데, 식신생재를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자기의 능력을 펼치는 운입니다. 열심히 생활편의를 위한 일을 하고 부지런하고 꾸준하고 근면 성실하게 임해야 하는 운이네요~

능력을 펼쳐서 편재로 소유를 넓히고, 편인이 있으면, 자기 소유를 만들어 내는 부가 쌓이는 시기로 활용할 수 있겠어요. 가장 예리한 신금이 계수를 만나서 아주 분석적이고 빈틈 없이 편재로 나아가니, 일간의 근이 없으면, 힘겹겠습니다. 


임수일간에 계묘년은 겁재 상관인데요. 겁재를 만나면, 투자자를 만나는 것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쟁재가 일어난다고 나쁘다고만 할 수 없구요~ 겁재와 일간이 상관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서 경제활동을 하러 나가는데, 타인의 요구사항에 맞게 행동하는 시기입니다. 


계수일간에 계묘년은 비견 식신인데요. 계수가 계수를 또 만나니, 약간 우울감이 커질 수도 있고, 비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네요~. 비견이 쟁재하지 않고, 도움이 되려면, 사주에 관을 가져야 합니다. 비견 식신은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일을 도모하고자 하겠는데, 가장 기본적인 생활편의, 취미생활, 동호회 같은 것을 결성하여 비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험을 대비하는 기운이기도 한데, 인성이 강해서 인비식으로 가면 자기 능력을 발휘하려고 하며, 조직보다는 개인의 안위를 위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명리심리코칭 19-2] 소유를 넓혀 나누는 편재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