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힐링식단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힐링씨티 Dec 24. 2018

벼락치기 시험준비 중, 뇌에 가장 좋은 음식은?

시험기간 뇌혈류 늘리는 섭취 권장 음식

시험 전날까지 열심히 공부했는데, 수면이 부족하거나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머릿속이 멍해지면서 공부한 것도 잘 기억나지 않는 그런 패닉 상태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적당한 수면과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기면서 공부하셔야 투자한 시간 대비 가장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죠. 이번 뉴트리션팩츠 영상에서는 우리 두뇌에 가장 좋은 음식에 대해 리뷰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논문 리뷰 결과를 먼저 시원학 공유하자면,

견과류의 섭취가 뇌의 노화를 최대 2년까지 지연시킵니다.


특히 호두를 정기적으로 먹었을 때 '추론 능력', 즉 '비판적인 사고능력'이 향상됨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많이 해야 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나 오랜 기간 공부를 하는 젊은 학생들은 호두 섭취를 적극 추천합니다.
또한 베리류의 섭취는 콜레스테롤 낮출 뿐만 아니라
 단기 기억능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언제나 그러하듯이 시험에 앞서 벼락치기를 해야 한다면 기억해 두셨다가 베리류를 챙겨드시길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베리류만 잔뜩 먹고 공부를 안 하면 안되겠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간의 뇌혈류는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노화에 따라 감소되는 산화질소의 생산량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산화질소(nitric oxide)가 뭐냐고요?

산화질소는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분자로써 주요 기능은 혈관 확장인데요, 혈관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혈관아, 열려라 참깨! 


같은 분자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 산화질소는 건강의 여러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산화질소는 특히 브로콜리, 싹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류의 섭취에 의해 그 분비가 촉진된다고 합니다. 평소 머리 쓸 일 많은 분들은 십자화과 채소류를 많이 드셔서 뇌혈류를 늘려 뇌기능을 최대로 활성화시킬 수 있겠네요! 위 정보의 모든 근거는 아래 첨부된 뉴트리션팩츠 영상 속 논문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이 글은 생활습관의학을 선두하는 뉴트리션팩츠(https://nutritionfacts.org)의 컨텐츠에 기반하여 작성된 내용입니다. 뉴트리션팩츠는 닥터 그레거가 설립한 기업의 광고와 후원이 전혀 없는 비영리적 기관으로써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지원한 자원봉사자들과 20명의 연구원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광고기사나 기업의 후원으로 발표된 논문들을 걸러낸 이런 투명한 건강정보들이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접해야 하는 건강에 대한 진실입니다. 저는 현재 생활습관의학을 수련하면서 뉴트리션팩츠에서 한국어 번역 자원봉사중인 의료종사자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우나로 체내 들어온 납(중금속)을 배출할 수 있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