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는 법을 잊은 독수리들
운동에 관심이 1도 없는 집순이 아줌마가 요즘 빠져있는 스포츠가 있다.
그 스포츠의 시작은 23년도 한 방송사의 예능야구에서부터 시작했고, 그 프로그램에서 아주 열정적인 독립리그의 한 선수를 알게 되었고 그 선수가 프로야구에 발탁되어서 가게 되며 야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충청도에 살고 있다 보니 한화이글스 팀을 좋아하게 되었고 열정적인 그 선수가 뛰게 된 팀도 한화이글스이다 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24년도에는 야구 하이라이트만 챙겨보았고 올해부터는 야구를 본격적으로 챙겨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렇게 매일을 야구를 챙겨보게 될 줄은 몰랐다.
선수들이 치고 달리고 수비하는 모습에 희열을 느끼는 내 모습이 너무 낯설었다.
응원가는 저절로 외워졌고 치어리더들의 응원안무를 어느새 내가 익히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경기를 보면서 흘러나오는 응원가를 따라 부르는 나의 모습에 배우자는 기가 차다는 눈빛을 보냈다. 그런 나의 모습이 낯설었을 것이다. 평소에는 그렇게 몸을 흔들 일이 없으니까 말이다.
모든 선수들을 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야구에 입문할 수 있게 해 주었던 선수는 한화이글스 유격수 95번 황영묵 선수이다. 그래서 황영묵 선수의 사진을 이용해서 AI를 이용해서 귀여운 사진도 만들기도 했다.
안타 치고 2루까지 열심히 달리고 환호하는 모습의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보았는데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 소중한 지금의 순간을 열정적으로 보내고 있는 황영묵 선수를 응원한다.
(veo2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영상이에요.)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기준 1위를 지키고 있는 한화이글스, 내려오는 법을 잊은 독수리는 이제 70경기 남은 시즌을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있다.
가을 하늘도 훨훨 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우천취소로 이틀째, 야구를 만나지 못했지만 내일은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