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직장생활
1. 생각과 실천에 관한 글
1) 孔子曰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공자왈 "군자유구사: 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는 생각하는 일이 아홉 가지 있다. 사물을 볼 때는 분명하게 볼 것을 생각하고, 소리를 들을 때는 똑똑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고, 안색은 온화할 것을 생각하고, 용모는 공손할 것을 생각하고, 말은 충실할 것을 생각하고, 일할 때는 신중할 것을 생각하고, 의심이 날 때는 물을 것을 생각하고, 화가 날 때는 화를 낸 뒤에 어렵게 될 것을 생각하고, 이득을 보게 되면 의로운 것인지를 생각한다. “
2) 파스칼은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연약한 한 줄기 갈대와 같은 존재지만 생각할 수 있기에 가장 존엄한 존재다.”
※ 지식의 습득은 생각이라는 과정을 거쳐 그 뜻을 이해하고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여야 한다.
2. 삶을 살아가는 자세
1) 보고 들을 때는 올바른 것을 보고 들으려고 노력한다.
-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 실체를 제대로 볼 수 없다.
- 나쁜 것을 골라 가려내야 하고 사사로이 판단해서는 안 된다.
2)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며 진솔하게 대한다.
- “멀리서 바라보면 위엄이 있고, 가까이 다가서면 온화하고, 말을 들어보면 엄정하다.” -논어-
3)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
- 무조건 엄격해서도 반대로 무조건 온화해서도 안 된다. 이를 아우르는 것이 배려의 마음이다.
- 겉으론 엄격해 보여도 마음이 따뜻하면 자연스럽게 그 성정이 겉으로 배어나게 된다.
4) 주어진 일은 충실하게 하고, 모르는 것은 질문한다.
- 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회에서 인정받기 힘들다.
- 모르는 일은 대충 넘기지 말고 분명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5) 화가 날 때는 생각해서 말하고 행동한다.
- 일곱 가지 감정(喜怒哀樂愛惡懼, 희로애락애오구) 중에서 가장 다스리기 힘든 것이 분노다. 화가 날 때는 잠깐 멈출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6) 이득이 될 일을 볼 때는 의로운가를 생각한다. (見利思義, 견리사의)
“건설적인 생각을 심으면 긍정적 결과가 나오고, 실패의 씨를 심으면 실패가 뒤따라 오게 된다.” – 시드니 매드위드 –
[출처: 다산의 마지막 습관, 2020년, 조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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