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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몸의 해석 Mar 13. 2018

'오십견'에 대한 필수 정보!

오십견 환자라면 꼭 봐야 한다.

'오십견'이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사실

오십견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 중 하나로, 또 다른 말로는 '동결견' 즉 얼어붙은 어깨라고도 부른다.

(실제로 영어로 오십견을 Frozen shoulder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어깨가 얼어붙는 걸까? 그리고 어깨가 얼어붙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차

▶오십견?

▶오십견 증상

▶오십견 원인

▶오십견 치료법

▶오십견 교정운동과 스트레칭 방법


오십견?

오십견은 전문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한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의미는 어깨 주변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뻣뻣하게 유착되고, 염증이 생겼다는 뜻이다.

(즉 유착 + 염증의 합성어다)

이 질병은 상당히 흔하게 나타나는데, 정확히 왜 걸리게 되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오십견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이 걸리고,

주로 쓰지 않는 팔에서 (오른손 잡이면 왼팔에 오십견)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봤을 때

움직이지 않는 것과 연관성이 깊다고 볼 수 있다.


오십견에서 말하는 유착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면,

유착은 두 상처입은 섬유성 조직들이 서로 끈적하게 달라붙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상처’는 상당히 사소한 일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EX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팔을 움직일 때)

끈적해진 조직들은 어깨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규모가 커지게 된다.

여기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그게 바로 ‘오십견’이다.


오십견 증상

오십견의 증상은 처음에는 어깨가 아프다가 점점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나중에는 아주 간단한 동작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오십견의 증상은 단계별로 3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이 3단계의 기간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한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4개월 정도 지속된다. (어떤 사람들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 원인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십견이 있는 환자들의 공통점을 통해 어떤 요소가 오십견과 깊은 연관이 있는지는 꽤 명확하게 밝혀져 있다.


  

연령: 40~60세

당뇨병 (오십견 환자 중 10~20%는 당뇨병이 있다.)

어깨를 움직이지 않는 것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염증/ 자가면역질활(ex에이즈,류마티스)

파킨슨 병


오십견 치료법


오십견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단계에 따라서 전통적인 치료법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오십견 환자들은 재활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회복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재활운동과 스트레칭을 진행해 보고, 효과가 없으면 그보다는 약간 리스크가 있는 관절가동술을 진행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카이로프랙틱(Manipulation)혹은 스테로이드성 주사치료를 진행한다.

매우 드물지만 이 모든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술을 한다고 모두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매우 드물지만 어떤 환자는 평생 오십견이 낫지 않는다.)


만약 운동이나 스트레칭 혹은 물리치료를 통해서 낫지 않는다면 좀 더 리스크가 있는 치료를 선택해야 하는데, 만약 해당 치료에 대한 비적응증이라면 치료를 했을 때 결과가 나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적응증=결과 나쁠 가능성↑↑↑)


수술, 마취 하 정골요법 비적응증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나이가 너무 많거나, 심각한 관절염으로 인해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

혈우병

마취에 대한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알레르기)



오십견 교정운동과 스트레칭법


어깨 재활운동-1

▶ 왼쪽 손으로 지지대를 잡고 다리는 어깨넓이로 벌리고, 상체를 숙인다. 

▶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등을 펴준다. 

▶ 오른쪽 팔에 힘을 빼고 축 늘어뜨린다. 

▶ 팔 전체가 움직이도록 몸을 가볍게 원모양으로 흔들어준다. 이 때, 어깨 쪽 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을 느낀다. 

▶ 작은 원모양으로 시작해서 큰 원으로 늘려간다. 


주의사항  

처음 할 때는 무게 없이 시도하고,  점차 가벼운 케틀벨이나 덤벨을 이용한다


어깨 재활운동-2

▶ 오른쪽 손에 공을 쥐고, 벽에 갖다 댄다.

▶ 어깨 뒤쪽이 늘어나는 느낌이 느껴질 때까지 공을 위로 굴려 올려준다.

▶ 천천히 올라간 후, 10초간 유지해준다. 

▶ 반대쪽도 반복해서 진행한다.  


주의사항  

몸이 같이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손을 위로 올릴 수 없는 경우, 반대쪽 팔을 사용해서 올려주도록 한다.


어깨 재활운동-3

▶ 왼쪽 손은 엉덩이 뒷쪽, 오른손은 가슴 앞쪽에서 긴 수건을 잡는다.

▶ 앞쪽에 있는 손으로 수건을 아래-앞쪽으로 당겨준다.

▶ 왼쪽 어깨가 올라가면서, 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에 집중한다.

▶ 30초간 유지해준다, 익숙해지면 60초에 도전한다.


주의사항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깨 재활운동-4

▶ 오른쪽으로 눕는다. (이때 고통이 있다면 중단할 것)

▶ 팔은 90도로 외전시켜 바닥에 수평 하게 놓는다(사진참고)

▶ 왼쪽 손으로 아래쪽 오른팔을 바닥 쪽으로 눌러준다.

▶ 30초간 유지한다.

주의사항 

어깨가 땅에서 뜨지 않도록 주의한다.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한다.


어깨 재활운동-5

▶ 어깨너비로 발을 벌리고 서서 손바닥이 뒤쪽을 향하도록 하고 지팡이나 막대를 잡는다.

▶ 지팡이를 천천히 위-뒤로 올려준다(사진참고), 이 때 어깨 앞 쪽이 늘어나는 느낌에 집중한다.

▶ 5~10초간 유지하고 10~20회 반복한다. 

▶ 처음에는 적은 횟수로 반복하다가 숙달될 수록 더 많은 횟수를 반복한다.


주의사항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한다.

목을 과도하게 내밀지 않는다.


어깨 재활운동-6

▶ 지팡이를 몸 앞에 수평하게 고정시키고, 양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하며, 양 발은 어깨 너비로 벌려준다. 

▶ 지팡이를 아픈 어깨 쪽으로 움직여 준다. 이 때 팔꿈치는 항상 몸에 붙어 있도록 하고, 지팡이가 평행을 유지하도록 집중한다.

▶ 5~10초간 유지하고 10~20회 반복한다. 


주의사항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한다.

팔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깨 재활운동-7

▶ 아주 가벼운 지팡이나 막대로 진행한다. 

▶ 두 손으로 지팡이를 잡고 어깨높이만큼 앞으로 올려준다.

▶ 팔을 쭉 편 채로, 머리위로 올려준다.

▶ 2~5초간 유지하고 10~15회 반복한다. 


주의사항 

팔을 들어 올릴 때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깨 재활운동-8

▶ 아주 가벼운 지팡이나 막대로 진행한다. 

▶ 사진과 같이, 두 손을 이용해 지팡이를 뒤에서 잡아준다.

▶ 지팡이를 몸에 붙인 채로, 위로 지긋이 올려준다.

▶ 2초간 유지하고 10~20회 반복한다.


주의사항 

배나가슴을 앞으로 내밀지 않는다.


어깨 재활운동-9

▶ 아주 가벼운 지팡이나 막대로 진행한다.

▶ 어깨너비로 지팡이를 잡고 어깨를 들어올려준다.

▶ 2초간 유지하고 10~20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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