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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Apr 08. 2018

새학기 유행하는
수두·이하선염‧독감

주요 증상과 예방‧관리법


새학기 유행하는 수두·이하선염‧독감 

주요 증상과 예방‧관리법 


검정고무신의 유쾌한 형제 기철이와 기영이. 학교를 마치고 만나서 함께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동생 기영이는 형 기철이에게 어제까지 같이 놀던 단짝 친구 도승이가 유행성이하선염, 성철이가 때 아닌 독감에 걸려서 결석했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던 중 기영이가 갑자기 기침을 했는데요...


기영이  : 에~취~~!!!

기철이 : 크헉~ 너 지금 나한테 기침 발사하는 거야?


기철이 : 요즘처럼 새학기에는 네 친구들처럼 수두‧유행성이하선염‧독감이 유행하는데 그렇게 재채기를 하면 어떻게. 독감은 5월까지도 발생한다고

기영이 : 힝~ 미안해 형. 갑자기 기침이 나와서


기철이 : 기침할 땐 옷소매로 꼭 가리고, 손은 비누를 사용해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알았지?

기영이 : 알았어 형. 집에 가서 엄마한테 열이 있는지 봐달라고 해야겠어.


아이들은 매년 초 감염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 새학기가 시작되며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새학기 초 감염 위험이 높은 질환은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인플루엔자(독감) 등입니다. 새학기 때 유행하는 감염질환의 주요증상과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수두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감염돼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수두는 4월∼6월, 11월∼이듬해 1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4세∼6세 환자가 많습니다.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환자의 몸에 생긴 발진성 물집에 직접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두 주요 증상과 특징 


-바이러스 감염 후 잠복기는 10∼21일(평균 14∼16일)이다.

-발진 발생 1∼2일 전 미열과 권태감이 있다.,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약 1주일 발생한다.

-소아의 경우 발진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 팔, 다리로 퍼져나간다. 이 과정에서 반점, 피부가 솟아오르는 구진, 물집에 액체나 고름이 고이는 수포‧농포 같은 다른 형태로 진행한다.

-회복기에 이르면 모든 병변에 딱지(가피)가 생긴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지만 간혹 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유행성이하선염


유행성이하선염은 볼거리 바이러스에 감염돼 귀밑 침샘인 이하선에 염증이 생기고 붓는 질환입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주로 4월∼6월, 10월∼12월에 발생합니다. 환자는 13세∼18세, 4세∼6세가 많습니다.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 


※유행성이하선염 증상과 특징 


-바이러스 감염 후 12∼25일(평균 16∼1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두통‧근육통‧식욕부진‧구토 등의 증상이 1∼2일간 나타난다. 

-무증상 감염도 약 20%며, 호흡기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의 30~40%에서 귀밑 침샘(이하선) 부위가 붓고 약 1주일 통증이 있다.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비말)로 전파된다. 

-증상은 발생한 후 1주일 정도 지나면 감소하고, 대개 10일 후면 회복된다. 

-간혹 신경계 질환, 고환염, 췌장염, 청력장애 등 합병증을 동반한다.


인플루엔자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5월까지 유행하기도 합니다. 2017년에는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6월 2일에 해지됐습니다. 봄철 인플루엔자 환자 중 초·중·고교생인 7~18세 의심환자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많습니다. 학교에서 같이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서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 주요 증상


-증상이 갑자기 시작한다.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다. 

-기침과 가슴통증이 흔하고 심하다.

-근육통 등 심한 몸살 증상이 있고, 두통이 동반된다.

-콧물, 코막힘, 인후통은 때때로 발생한다. 

-증상은 5∼9일 지속되며, 피로감‧쇠약감‧식욕부진은 2~3주 이어진다.


※감염질환 예방하는 개인 위생수칙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평소 손을 자주 씻는다.

-손은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깨끗한 물에서 30초 이상 씻는다.

-기침‧재채기를 할 땐 입과 코를 옷소매‧휴지‧손수건 등으로 가린다.

-기침·재채기가 계속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가급적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다.

-실내를 청결히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킨다.

-발열이나 기침, 목 아픔, 콧물,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땐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가지 않는다. 


※감염질환에 걸렸을 때 등원‧등교 중지 기간


감염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들이 챙겨야 합니다. 


-수두 : 물집 등 모든 피부 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 : 증상 발생 후 5일까지

-인플루엔자 : 증상 발생일부터 3일 이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5일까지.  4일부터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그 이후 48시간까지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새학기 감염 질환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예방 백신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현재 생후 59개월까지 무료접종입니다. 그 외 연령은 인플루엔자 백신이 본인 부담입니다. 예방 백신을 무료 접종해주는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은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①수두 : 생후 12∼15개월에 총 1회 접종. 이 접종 시기를 놓쳤어도 감염이 안됐다면 예방을 위해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MMR(유행성이하선염‧홍역·풍진) : 총 2회 접종. 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 이 접종 시기를 놓쳤어도 감염이 안됐다면 예방을 위해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완료해야 할 무료 예방접종


①초등학교 4종 : DTaP, 폴리오, MMR, 일본뇌염

(DTaP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는 소아마비, MMR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②중학교 2종 : Tdap, HPV(여학생만 대상)

(Tdap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HPV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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