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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압기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 어디에서?

by 힐팁
양압기 & 코골이.jpg

양압기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 어디에서?


※ 수면 중 호흡 문제 생기는 질환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


-국내 환자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관심 필요

-코골이 있으면 50% 이상 수면무호흡증 동반

-수면무호흡증 진료 환자 1년에 9만3697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0년 통계)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나타나는 건강 문제

-혈중 산소 농도 및 세포 영양 공급 부족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 등으로 삶의 질 저하

-고혈압‧당뇨병‧치매 등 다양한 질환 발생에 영향

-뇌졸중‧심근경색‧부정맥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

-수면다원검사 통한 조기 진단‧관리 매우 중요


※ 학계가 인정하는 가장 효과적인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법

‘양압기(CPAP‧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 수면호흡장애 치료하는 의료기기

-수면 중 기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일정한 양의 공기 주입


※ 양압기 치료 효과

-거의 모든 환자의 수면 중 호흡장애 개선

-뇌파, 심박 수, 산소 포화도, 근육 이완 정상화

-숙면의 질 개선 및 주간 피로 회복

-호흡기‧혈관 질환 예방 및 돌연사 위험↓


[여기서 잠깐!] 영압기, 아무 종류나 처방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 양압기의 두 가지 종류

① 자동 양압기 : 잘 때 얼굴에 착용하면 자동으로 환자의 공기 압력 찾아서 작동

② 수동 양압기 : 수면다원검사 통해 확인된 환자별 적정 공기 압력 입력하면 작동


※ 진료과 별로 차이 있는 양압기 처방

-뇌파 적용하는 ‘신경과’ : 수동‧자동 양압기 중 환자에게 맞춰 적용

-뇌파 모르는 ‘이비인후과’ : 자동 양압기 적용


※ 양압기, 적정 압력 찾기 위해 필요한 2번의 수면다원검사

-1차 수면다원검사 통해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진단

-양압기 치료 가능 여부 결정

-2차 수면다원검사로 환자별 적정 공기 압력 산출

-수동 양압기에 공기 압력 수치 입력한 후 사용


※ 편리해서 사용하는 ‘자동 양압기’ 단점

-한 번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만을 바탕으로 사용한다

-단순히 공기 흐름을 측정하는 센서만으로 판단해서 공기 압력의 정확도가 낮다

-무호흡이 나타날 때만 감지해서 공기를 공급한다

-공기 압력이 수면다원검사로 측정한 것보다 약할 수 있다

-공기 압력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자면서 답답함을 느껴서 양압기를 얼굴에서 빼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뇌파까지 맞추지 못해서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Check!]

양압기 사용 전 수면다원검사

'치료 적정 압력(optimal pressure)' 찾는 필수 과정


-무호흡, 저호흡, 코골이, 산소포화도, 뇌파 측정 시 호흡 노력 각성 등이 전부 정상이 되는 압력

-수면다원검사 시 뇌파, 심장, 산소 포화도, 근전도 측정 장비를 모두 사용해서 측정한 압력 적용

-미국수면학회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측정된 양압기 압력을 표준 압력으로 인정


※ 미국수면학회, ‘자동 양압기’ 사용 시 가이드 라인


1.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 없이 자동 양압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2. 다음과 같은 경우 자동 양압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

* 심장 질환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폐 질환이 있을 때

* 수면다원검사에서 산소 포화도 저하가 동반된 저환기 증후군 환자일 때

* 코를 골지 않는 수면무호흡 환자일 때(코골이 수술 이후 코 골지 않는 환자도 적용)

* 수면다원검사에서 중추성 무호흡이 있을 때


3. 자동 양압기 사용이 어렵거나 증상 호전이 해결되지 않은 경우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서 적정 압력(수동 압력)으로 치료 한다


※ 지속적인 양압기 사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

-가벼운 마음으로 호흡 운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착용한다

-착용자에 따라 1~2주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땐 주 3~4회 사용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7년 정도 사용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일반인과 동일하게 낮아진다


※ 기억하세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심‧뇌혈관 질환은 물론 사망 위험도 높이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입증된 양압기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양압기는 신경과에서 뇌파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찾은 적정 공기 압력을 입력하는 수동이 더 효과적입니다.

도움말 :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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