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관리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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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이라면 ‘5월 셋째 주’ 찜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010년부터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 발생하는 주요 여성 생식기 암 중 하나입니다.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들은 초기에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비특이적이어서 예방 활동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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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특징
(2020 국가암등록통계)
-한 해 2998명 발생해 여성암 중 10위
-50대 23.8%>40대 23.3%>60대 16.8%
-국가암검진에 포함돼 1999년 이후 감소 중
-20‧30대 젊은 여성 비율은 늘어 환자 연령↓
※ 여성 연령군별 1~3위 암종 발생률
* 0~14세 : 백혈병 31.6%>비호지킨 림프종 12.1%>뇌‧중추신경계 9.9%
* 15~34세 : 갑상선 58.3%>유방 10.7%>자궁경부 4.1%
* 36~64세 : 유방 30.3%>갑상선 24.3%>대장 7.2%
* 65세 이상 : 대장 14.2%>폐 12.7%>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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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여성 자궁경부암에 노출되는 이유
성경험 시작 나이가 빨라지고, 성 파트너가 늘면서 자궁경부암 발생에 가장 많이 관여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감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특징
-주로 성관계를 통해 흔하게 감염
-현재까지 알려진 종류 100여 종
-감염 후 특이 증상 없고 대부분 자연 치유
-HPV 중 16‧18번 등이 자궁경부암 관련 대표적 고위험군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 발생에도 관여
※ 다양한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HPV 감염 후 암 전단계인 이형성증 위험 키우는 흡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성병의 한 종류인 클라미디어 감염
-많은 출산 횟수
-채소‧과일 섭취 부족한 식사
-장기간의 경구 피임약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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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의 일반적인 증상
-질 출혈
-질 분비물 증가 & 악취
-요통
-골반통
-체중 감소
-배뇨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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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예방‧발견 돕는
무료 ’검사 & 백신 접종‘
①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경부암은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돼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이 관찰되면 조직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합니다.
* 자궁경부암 검사 제대로 받으려면
-가급적 생리 중에는 검사를 피하세요
-생리 시작일부터 10~20일 사이가 정확도 높아요
② HPV 백신 접종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이 원인이어서 백신 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입니다. HPV 백신은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성 경험이 있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료 HPV 백신 접종 대상은 만 12~17세 여성이며, 저소득층은 만 26세까지 가능합니다.
* HPV 백신 종류
-HPV 16‧18형 막는 ’2가 백신‘
-HPV 16‧18‧6‧11형 막는 ’4가 백신‘
-HPV 16‧18‧31‧33‧45‧52‧58‧6‧11형 막는 ’9가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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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치료 & 예후
환자 상태와 출산 계획 등을 고려해서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 등의 치료를 적용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생존율이 80.1%로 환자 10명 중 8명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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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위험 줄이려면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
-첫 성경험 나이 늦추기
-성 관계 파트너 최소화 & 콘돔 사용
-금연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
-경구 피임약 5년 이상 복용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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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이선 교수의 Pick!
HPV 백신을 접종해도 자궁경부암이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성 생활을 시작하면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치료 후에도 1기 및 2기 초 환자 중 5~20%가 재발이 나타나므로 추적 관찰도 중요합니다.
도움말 :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백이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