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화병 치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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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혈관 질환’
암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
(2021년 사망원인통계)
※ 주요 심혈관 질환
심장에 산소‧영양분 공급하는 관상동맥
좁아지면 ‘협심증’ 막히면 ‘심근경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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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심증’ 돌연사 부르는 심근경색증 정거장
협심증은 혈전(피떡)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발생합니다. 협심증이 있으면 보통 가슴 통증과 불편감이 찾아옵니다.
※ 전형적인 협심증 의심 증상
-가슴 중앙의 불편한 압박감
-가슴 중앙이 꽉 찬 느낌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어깨‧팔‧등‧목으로 이어지는 통증‧불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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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FF] 증상 곧 사라졌다고 방치하면 안 돼
협심증 의심 증상은 5분 내에 금방 사라지는 특징을 보여서 대부분 방치합니다. 하지만 반복하는 증상을 그냥 두면 갑자기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져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 ‘협심증’ 진료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
-한 해 70만5722명 환자 발생
-환자 지난 10년간 27% 증가
-성별로는 남성이 약 6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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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 질환은 모두 ‘가슴 통증’ 호소?
‘협심증’은 성별 따라 차이 있어요
협심증이 찾아오면 남성은 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여성은 흉통보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여성은 우울감‧수면장애 같은 증상도 동반돼서 화병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방치하다가 치명적인 결과를 부르기도 해 주의해야 합니다.
[Click!] ‘협심증 증상’ 성별로 다른 이유
남성은 혈전(피떡)이 덩어리로 뭉치고, 여성은 혈전이 혈관벽을 따라 퍼져가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 여성만의 협심증 증상 특징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다
-우울감‧수면장애가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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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N] 오늘 당장 교정하는 나쁜 생활습관
생명도 앗아갈 수 있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운동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아울러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가 있으면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