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약’ 오해 &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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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기운 보충하는
한의학적 ‘보약(補藥)’
건강 악화 요인을 막고, 면역력은 높여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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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도 없고, 몸보신 해야겠어...”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체력 떨어지는 여름
-기력 회복 돕는 보양식에 대한 관심 늘어
[여기서 잠깐!] 여름에는 ‘보약’ 먹으면 땀으로 다 빠진다? X
※ ‘땀’을 이해하면 진실이 보여요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
-열 대사 과정에서 처리되는 노폐물의 일종
-99%가 물, 나머지는 나트륨‧염소‧칼륨 등
-‘보약’이 땀으로 나간다는 건 근거 없는 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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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원기 보충 돕는 ‘보약’ 3가지
① 생맥산(生脈散)
-‘맥을 살아나게 하는 약’이라는 뜻
-인삼‧맥문동‧오미자 등이 주요 약재
-기운을 돋우고, 소모된 진액도 보충
-수렴 효과 통해 과도한 땀 배출 진정
-심장의 열을 내리고, 폐는 깨끗하게 해
②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
-소위 ‘더위 먹은 증상’에 처방하는 보약
-인삼‧백출‧맥문동‧황기 등이 주요 약재
-습열 제거하고, 수분대사 촉진하는 효과
-에너지 대사 및 소화 기능 개선해 식욕↑
-세균성 설사 증상 개선하고, 진액 보충
③ 제호탕(醍醐湯)
-조선시대 왕실서도 즐겨 복용하던 여름 보약
-왕이 정2품 이상 문관들에게 정기적으로 하사
-오매‧사인‧백단향‧초과 등을 주요 약재로 사용
-더위를 풀어주고, 갈증을 멎게 하는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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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즐기는 청량음료 보약 ‘제호탕’ TIP!
제호탕은 주요 재료인 오매(연기에 그을려 말린 검은 매실)와 사인‧백단향‧초과 등을 곱게 가루 내어 꿀에 재워서 끓였다가 냉수에 타 마시면 됩니다.
도움말 : 영동한의원 안정은 진료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