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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힘 빠지고 걸음걸이 이상하면
모두 뇌졸중?
※ 목 부위 척수 신경 압박돼 발생하는
‘경추척수증’도 의심해야
-경추의 퇴행성 변화로 전신으로 뻗어나가는 척수 신경 눌려 발생
-팔‧다리 부위에 운동‧감각 기능 저하 및 목‧어깨 주변 통증 동반
-진단‧치료 늦으면 하반신 마비 등 후유증 심각
-증상이 뇌졸중에 따른 중풍과 비슷해 ‘목중풍’으로도 불러
※ 경추 부위 척수 신경 압박 나타나는 이유
-선천적으로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다
-경증 또는 중증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
-퇴행성 질환 때문에 조금이라도 경추에 뼈가 자랐다
-인대가 뼈로 바뀌는 후종인대 골화증이 있다
-드물지만 척수에 종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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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추척수증 증상
‘목 아래쪽’ 신체에만 발생
① 손‧팔 기능 저하
-물건을 쉽게 놓친다
-글씨체가 변한다
-젓가락질이 어렵다
-단추를 채우기 힘들다
② 다리‧하체 기능 저하
-걸을 때 휘청이는 등 보행장애가 있다
-증상이 심하면 대‧소변 조절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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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아주 서서히 진행해 잘 인식 못하고
뇌졸중 & 목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는
‘경추척수증’
“손 기능과 걸음걸이에 아주 경미하게라도 증상 있으면 미루지 말고 병원 찾아야”
※ 경추척수증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자가 진단법
① 주먹 쥐었다 펴기
-최대한 빠른 속도로 주먹을 완전히 쥐었다 펴기를 반복한다
-10초에 20회 이상 시행할 수 없으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한다
-점점 손가락을 펴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아예 펴지 못해서 손가락이 벌어져도 마찬가지다
② 발 잇기 일자 보행
-발 앞꿈치와 뒤꿈치를 이어 붙이면서 일직선으로 걷는다
-열 걸음을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면 보행에 장애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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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추척수증 치료 & 관리
-신경이 눌려서 보존적인 치료는 개선 가능성↓
-신경이 많이 압박된 경우 수술 치료가 효과적
-평소 바른 척추 자세 유지 및 운동‧스트레칭으로 예방
※ Stamp
경추척수증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서 엉뚱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진단이 늦어지면 심각한 신경 손상을 불러서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