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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Jul 20. 2023

목중풍 ‘경추척수증’ 손으로 ‘이것’ 못하면 의심


https://youtu.be/KHLRlyg_Lw4


목중풍 ‘경추척수증’

손으로 ‘이것’ 못하면 의심


※ 손에 힘 빠지고 걸음걸이 이상하면

  모두 뇌졸중?


※ 목 부위 척수 신경 압박돼 발생하는 

   ‘경추척수증’도 의심해야 

-경추의 퇴행성 변화로 전신으로 뻗어나가는 척수 신경 눌려 발생

-팔‧다리 부위에 운동‧감각 기능 저하 및 목‧어깨 주변 통증 동반  

-진단‧치료 늦으면 하반신 마비 등 후유증 심각 

-증상이 뇌졸중에 따른 중풍과 비슷해 ‘목중풍’으로도 불러


※ 경추 부위 척수 신경 압박 나타나는 이유   

-선천적으로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다

-경증 또는 중증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 

-퇴행성 질환 때문에 조금이라도 경추에 뼈가 자랐다

-인대가 뼈로 바뀌는 후종인대 골화증이 있다 

-드물지만 척수에 종양이 있다


※ 경추척수증 증상 

  ‘목 아래쪽’ 신체에만 발생 


① 손‧팔 기능 저하  

-물건을 쉽게 놓친다

-글씨체가 변한다

-젓가락질이 어렵다

-단추를 채우기 힘들다


② 다리‧하체 기능 저하 

-걸을 때 휘청이는 등 보행장애가 있다

-증상이 심하면 대‧소변 조절이 어렵다


※ 증상 아주 서서히 진행해 잘 인식 못하고

  뇌졸중 & 목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는 

  ‘경추척수증’


“손 기능과 걸음걸이에 아주 경미하게라도 증상 있으면 미루지 말고 병원 찾아야”


※ 경추척수증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자가 진단법


① 주먹 쥐었다 펴기

-최대한 빠른 속도로 주먹을 완전히 쥐었다 펴기를 반복한다

-10초에 20회 이상 시행할 수 없으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한다

-점점 손가락을 펴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아예 펴지 못해서 손가락이 벌어져도 마찬가지다


② 발 잇기 일자 보행

-발 앞꿈치와 뒤꿈치를 이어 붙이면서 일직선으로 걷는다

-열 걸음을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면 보행에 장애가 있는 상태다


※ 경추척수증 치료 & 관리 

-신경이 눌려서 보존적인 치료는 개선 가능성↓

-신경이 많이 압박된 경우 수술 치료가 효과적

-평소 바른 척추 자세 유지 및 운동‧스트레칭으로 예방 


※ Stamp

경추척수증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서 엉뚱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진단이 늦어지면 심각한 신경 손상을 불러서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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