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당뇨병‧고혈압·골다공증 환자 STOP!

‘임플란트’ 시술 전 꼭 챙겨야 할 것

by 힐팁

https://youtu.be/I4D4Dt84El8


당뇨병‧고혈압·골다공증 환자 STOP!

‘임플란트’ 시술 전 꼭 챙겨야 할 것


빠진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가 대중화 됐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같은 전신 질환이 있고, 약을 복용 중이면 임플란트 시술 전 의료진에게 알린 후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고혈압 환자는 아스피린처럼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약을 많이 복용하는데, 5~7일간 중단해야 합니다.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 시 지혈이 안 되고, 출혈 때문에 의사의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은 환자는 치주 질환 비율이 높습니다. 결국 임플란트 시술 후 잘 아물지 않아서,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당뇨병 환자가 잇몸이 약하거나 치주 질환이 있으면 잇몸 건강을 회복하는 게 우선입니다.

또 혈당 조절이 안 되면 시술 중 저혈당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시술 당일 아침 식사를 반드시 하고, 당뇨병 약도 복용해야 합니다. 시술 시간은 오전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환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약을 복용 중이면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합니다.

이 약을 먹고 있는데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턱뼈가 녹거나 괴사하는 ‘브론즈(BRONJ)’ 현상이 나타나거나, 임플란트 식립 시 잇몸 뼈의 골 유착 실패율이 커집니다.

골다공증 환자는 임플란트 시술 약 3개월 전부터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을 끊거나 다른 성분으로 바꿔야 합니다.

만성 전신 질환자의 임플란트 성공은 치료 전 주치의와 면밀히 상담해서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에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


keyword
힐팁 건강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디터 프로필
구독자 518
작가의 이전글스케일링은 ‘구강암’ 발견 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