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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Aug 30. 2024

‘홀짝홀짝’ 물 마시기 좋은 때

7가지 시기 & 챙기면 좋은 이유

https://youtu.be/witA-0-DlI4?si=-uHn8vBm7joHkpQc


‘홀짝홀짝’ 물 마시기 좋은 때

7가지 시기 & 챙기면 좋은 이유  


※ 적절한 물 마시기의 중요성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는 물이 필요합니다. 소화 기관은 물론 심장‧폐‧뇌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적절한 때에 적절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기분을 좋게 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좋습니다. 수분 섭취는 하루 종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홀짝홀짝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 7가지 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 underline 1. ‘아침’, 수면 중 탈수 상태 회복시켜 

아침에 일어나서 눈이 침침한 채로 커피를 마시기보다 먼저 물 한두 잔을 챙기세요. 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 물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깨면 이미 탈수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하기 전 물을 마시면 신체 수분량을 기준치까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 


※ underline 2. ‘식사 전’, 포만감 줘 덜 먹어 

물 섭취는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배부르다는 느낌을 더 받고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linical Nutrition Research. October 2018) 결과에 따르면 식사 전 수분 섭취는 덜 먹으면서도 물을 마시지 않은 그룹만큼 만족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Check!] 소식 효과, 찬물>따뜻한 물 

2019년에 소개된 남성 대상 소규모 연구(Nutrients. January 2019)를 보면 약 1℃ 전후의 얼음물 두 잔을 마신 그룹은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을 마신 그룹에 비해 음식을 덜 먹었습니다. 차가운 물의 온도가 소화를 늦추고, 식욕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 underline 3. ‘식사 후’, 섬유질 풍부한 식단 소화 촉진 

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은 후 물을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이 소화 기관을 통과해서 물을 충분히 흡수하면, 대변을 잘 만들고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합니다. 식단이 식물성 식품으로 가득하면 물도 한 잔 챙기세요.


※ underline 4. ‘오후 3시’, 신체 에너지‧기분 안정화 

오후 3시쯤 신체는 탈수 현상과 에너지 하락이 겹칩니다. 이 같은 증상 해소를 위해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잠들기 6시간 전 카페인이 많은 커피를 마시면 밤잠을 방해합니다. 오후에 물을 습관적으로 마시면 신체 에너지와 기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 속 탈수 증상

-피로

-분노

-적대감

-혼란

-우울감

-두통 


※ underline 5. ‘두통’, 탈수 회복시켜 증상 완화 

신체 탈수에 따른 증상 중 하나가 두통이며, 편두통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Journal of Clinical Neuroscience. July 2020)를 보면 편두통이 있을 때 물 섭취량을 늘리면 편두통의 △심각도 △빈도 △지속 시간을 줄였습니다. 


※ underline 6. ‘운동 전‧중‧후’, 경기력 향상에 도움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같은 일반적인 운동 시에는 운동 전‧중‧후에 모두 적절한 수분 섭취가 권고됩니다. 하지만 운동 직전 수분 보충은 속이 출렁거리는 등 불편해서 피해야 합니다. 

특히 마라톤 등 지구력이 필요한 경기에 참여 예정이면, 약 일주일 전부터 꾸준히 수분 공급을 챙겨야 합니다. 한 연구(Sports Medicine. December 2019)에 따르면 신체 수분이 조금만 부족한 상태여도 지구력 경기의 결과가 낮아집니다.


※ 평범한 운동 시 물 마시기 계획 

-운동 30분 전 물 한 잔 

-운동 중 물 한 모금

-운동 끝난 후 충분히


※ MEMO

만성 질환자, 잘 때 ‘자리끼’ 준비 

잠을 자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물을 한두 잔씩 마시지 마세요. 한밤 중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찾게 돼 숙면을 방해합니다. 혹시 잠을 자다가 목이 마를 수도 있으니, ‘자리끼’로 부르는 물을 한 잔 준비하세요. 특히 만성 질환 등으로 약을 많이 복용하는 환자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가 ‘입 마름’입니다.


* 참고 자료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Clinical Nutrition Research

-Cleveland Clinic

-Sports Medicine

-National Headache Foundation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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