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이렇게 관리하면 골절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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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건강 위협하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해서 강도가 약해지는 병입니다. 뼈에 구멍이 많이 생겨서 엉성해진 상태입니다.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는 사람은 1년에 약 130만 명에 달하며,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여성입니다.
※ 골다공증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통계)
-1년에 127만6222명 환자 진료 받아
-성별은 여성이 94%로 대부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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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발병 원인은 ‘이것’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여성의 폐경’과 ‘노화’입니다. 특히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 5~10년간 골밀도가 25~30%나 크게 줄어듭니다.
※ 골다공증 위험 인자
-폐경
-노화
-흡연
-과음
-저체중
-운동 부족
-당뇨병 등 기저 질환
-스테로이드 등 특정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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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절 & 사망 위험 증가
골다공증이 있는데 넘어지면 골절로 이어질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대한골대사학회 등의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의 약 30%가 일생 동안 골다공증성 골절을 겪습니다. 골절 후에는 사망 위험도 함께 증가합니다.
골다공증 때문에 이미 골절이 발생한 환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와 협진을 통해 이차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골다공증성 골절 흔한 부위
-손목
-고관절
-척추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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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골다공증에 없는 ‘2가지’
① ‘증상’이 없다!
골다공증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골절이 발생하지 않으면 대부분 모르고 지냅니다. 결국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서 골절을 겪은 후 알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② ‘완치’가 없다!
골다공증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뼈는 30대 초반 최대 골량이 형성된 후 지속적으로 골소실 발생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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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 검사 필요한 고위험군
골다공증 발생 고위험군은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 ‘이런 여성’은 골밀도 검사 받으세요
-폐경
-폐경 이행기
-골다공증 골절 과거력
-6개월 이상 무월경인 폐경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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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하려면
Ⅰ. 45세 이하에 조기 폐경한 여성
-평균적인 폐경 나이가 될 때까지 적절한 여성호르몬 보충 권고
Ⅱ. 임신‧폐경이 아닌데도 월경을 하지 않는 여성
-규칙적인 월경이 이뤄질 수 있게 적절한 치료 시행
Ⅲ. 골다공증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운동, 금연, 금주, 칼슘‧비타민D 보충 등 건강한 습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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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mp
골다공증은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점점 악화할 수밖에 없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골다공증을 치료‧관리하려면 현재 상태에만 집중하면 안 됩니다. 의료진과 상의해서 80~90대가 될 때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