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준비~퇴원 후 생활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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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발병 1위 암 ‘갑상선암’
가장 최근 발표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년간 28만2047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암 종류별로 보면 갑상선암이 환자가 3만3914명으로, 12.0%를 차지해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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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암 수술 후 조직검사로 병기 결정
갑상선암은 암이 발생한 부위의 갑상선을 절제하는 것이 수술 치료 원칙입니다. 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면 암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최종 병기가 정해집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재발을 막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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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발 막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다른 암에서 시행하는 항암주사‧방사선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지만 갑상선암 재발을 막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재발 위험이 낮은 초기 환자들을 제외한 많은 환자에게 이 치료를 시행합니다.
※ 재발 위험 중간 이상이어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 필요한 경우
-환자 나이 50세 이상
-종양의 크기 2.5cm 이상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갑상선 좌우엽에 모두 암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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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성 요오드 치료 원리
저요오드 식사를 통해서 체내 요오드를 고갈시켜 남아 있는 갑상선 조직이나 암세포들이 요오드에 대한 배고픔과 갈증이 생기도록 합니다. 이후 방사선 에너지를 내는 동위원소를 첨가한 캡슐형 방사성 요오드를 경구 투약하면 요오드에 목말랐던 갑상선 조직과 암세포들이 이 요오드를 선택적으로 흡수해서 암세포가 사멸합니다.
※ 저요오드 식사법
요오드가 많이 든 음식 섭취를 피해서 하루 50㎍ 이하의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음식이 포함되기 때문에 병원의 안내를 잘 따라야 합니다.
* 피해야 할 요오드 많은 식품
-김‧미역 등 해조류
-달걀의 노른자
-멸치‧생선‧오징어‧조개 등 어패류
-우유‧요거트‧치즈 등 모든 유제품
-천일염‧구운소금‧죽염‧꽃소금 등
-어묵‧소시지 등 어육 가공식품
-고추장‧간장‧된장‧쌈장‧젓갈 등 염장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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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성 요오드 치료 방법
갑상선암 절제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서 갑상성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하지만 요오드 성분이기 때문에 호르몬을 복용하면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 세포에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에는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해서 갑상선 기능 저하 상태를 만듭니다. 중단하지 않고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① 갑상선호르몬제 ‘T4(씬지로이드)’ 중단하는 방법
* STEP 1. 치료 4주 전 반감기가 긴 T4 약물 중단하고, 반감기가 비교적 짧은 갑상선호르몬제 ‘T3(테트로닌)’ 2주간 복용
* STEP 2. 치료 2주 전 T3 약물도 중단
* STEP 3. 치료 1주 전 저요오드 식사 시행
② 갑상선호르몬제 복용 중단하지 않는 방법
* STEP 1. 방사성 요오드 치료 2일 전부터 갑상선자극호르몬 주사(타이로젠) 1일 1회(총 2회) 투약
* STEP 2. 갑상선자극호르몬 주사가 갑상선 조직과 암세포의 요오드 흡수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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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암 환자의 갑상선 요오드 ‘치료 준비’
치료 일주일 전부터 저요오드 식사를 합니다. 또 포비돈 성분이 함유된 약물 확인해서 복용을 중지합니다. 필요한 약물 복용 시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 치료 전날 병원 입원 후
① 오전
-채혈 검사,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검사 진행
② 점심
-금식(당뇨병 환자는 가볍게 식사)
-오후 4~5시부터 방사성 요오드 복용
* 방사성 요요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침샘염 : 신맛나는 사탕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
-오심‧구토‧두통‧위염 : 필요 시 증상 완화 약 처방
③ 저녁
-저녁 식사 후 미온수의 물 2L 마시기
-가볍게 걷기 운동하면 약 소화‧흡수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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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1~2일 후 퇴원까지 병실에만 있어야
방사성 요오드 섭취 후 신체에 있는 방사선 대부분이 배출되는 1~2일 후 퇴원 시점까지 치료가 이뤄지는 특수 병실(옥소 병실)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퇴원 약 일주일 뒤 전신 요오드 스캔(wholebody iodine scan)을 촬영해서 환자 상태를 확인합니다. 촬영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방사성 요오드 복용 후 방사선 배출 시간
-복용 후 24시간 동안 50% 이상 소‧대변으로 배출
-복용 후 48시간 동안 90% 이상 체외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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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원 후 1~2주 생활관리 중요
퇴원해서 귀가하면 일반 식사를 해도 됩니다. 특히 첫 8시간 동안 1시간마다 최소 한 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적어도 2시간마다 소변을 봐서 몸속 잔여 방사선을 배출해야 합니다. 2일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① 소변‧대변 본 후 처리
볼일은 튀지 않게 앉아서 보며, 변기 사용 후 물을 두 번 내립니다. 이후 물로 변기를 세척합니다. 변비가 있으면 완화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합니다.
② 타액(침) 관리
가족끼리도 입맞춤을 하지말고, 식기류‧음료‧칫솔‧베개를 따로 사용합니다. 식사 시 반찬과 찌개는 덜어서 먹습니다.
③ 사용한 옷‧수건 세탁
옷‧수건 등 빨래는 베란다 등 밖에 두었다가 5일 후 따로 세탁합니다.
④ 가족과의 접촉
임산부, 유아는 2주 이상 환자와 절대 접촉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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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돋보기 BEST] 교통편 & 공공장소 이용 TIP!
자가용‧택시 이용 시 다른 사람과 동승은 가능하지만, 동승자와 대각선으로 떨어져 앉아야 합니다. 공공장소에 갈 땐 머무는 시간을 짧게하고, 사람들과의 간격을 1m 이상 유지합니다. 다른 사람과 1시간 이상 있어야 할 경우 약 2m의 거리를 둡니다.
* 취재도움 :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