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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막히기 전 관리해야

‘협심증’ 악화 막는 ABC

by 힐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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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QRfqAm6jYU


완전히 막히기 전 관리해야

‘협심증’ 악화 막는 ABC


※ 관상동맥 좁아진 ‘협심증’

‘협심증’은 심근경색증과 함께 주요 심혈관 질환입니다.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의 영향으로 좁아진 상태입니다. 결국 심장으로 흐르는 혈류가 감소해서 심장 근육에 필요한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 협심증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가슴이 답답하고, 짓누르는듯한 통증

-운동, 계단 오르기, 스트레스 시 발생

-일부 환자는 소화불량, 숨찬 증상으로 발현


※ 심근경색증 ‘징검다리’ 될 수 있어

국내 협심증 환자는 △인구 고령화 △서구식 식습관 △비만 △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 등 만성 질환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늘고 있습니다. 특히 협심증을 방치하면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꽉 막힌 ‘심근경색증’으로 악화합니다. 결국 심장근육이 괴사해서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 증가하는 협심증 환자 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통계)

-1년에 71만2806명 환자 진료받아

-최근 10년간 꾸준히 늘어 22% 증가

-성별 비율은 남성 62%>여성 38%


※ 혈관 협착 정도 확인 가능

협심증 의심 증상이 있으면 늦기 전에 심장 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과거에는 협심증 진단 시 주로 환자들의 증상에 의존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관상동맥 협착 정도를 수치로 환산하거나, 협심증을 미리 파악하는 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 협심증 진단 시 필요한 검사들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혈관 컴퓨터단층촬영(CT)

-핵의학 기능 검사

-심장혈관 조영술

-분획혈류예비력 검사


[Click!] 분획혈류예비력(FFR‧Fractional Flow Reserve) 검사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 그리고 협착이 심장근육의 혈류 공급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수치로 파악하는 기능적 평가입니다. 이를 위해 △심장근육의 괴사 상태 △미세혈관 상태 △병변 부위의 심근 크기 등 생리학적 요소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반영합니다. 검사 소요 시간은 5분 내외로 짧습니다.


※ 환자 상태 종합 판단해 치료법 선택

협심증으로 진단 후 적용하는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 △스텐트 삽입술 △심혈관 성형술 등이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과 관상동맥 협착 정도, 심장 기능에 끼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판단해서 적합한 치료법을 정합니다 스텐트 삽입은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를 통해 꼭 필요한 경우에 적용하는 추세입니다.

※ 협심증 주요 치료법

-약물 치료

-스텐트 삽입술

-심혈관 성형술


[건강 OFF] 스텐트 시술받으면 끝?

스텐트는 협착이 있는 심장혈관 부위를 넓혀서 증상을 완화합니다. 하지만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소판제를 복용 및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지 않으면 스텐트 부위가 혈전으로 다시 좁아지거나, 심근경색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텐트 표면에 부착된 약물이 서서히 녹아 나와서 재협착을 줄이는 ‘약물 용출 스텐트’도 있지만, 이 역시 항응고제 복용이 권고됩니다.

※ 스텐트 후 재협착 예방하려면

-시술 초기에는 항혈소판제 2제 복용

-시술 후기에는 항혈소판제 1제 복용

-약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재발 위험↑


[건강 ON] 치료 후 정기 진료 & 생활관리

협심증은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치료 후에는 주기적인 외래 진료를 통해 재협착과 심근경색증으로의 악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심혈관 질환 발병과 재발 위험을 키우는 담배를 꼭 끊고, 음주는 하루 2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권고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이진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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