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우울증 경험자 2배 이상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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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곧 사라지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뇌로 가는 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히는 아주 작은 뇌경색입니다. 발생 시 △감각 상실 △쇠약 △혼란 등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몇 분에서 몇 시간 내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때문에 '미니 뇌졸중'으로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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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1. 미니 뇌졸중 후 ‘피로’ 1년간 지속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일과성 뇌허혈 발작(미니 뇌졸중)’ 경험자의 50% 이상이 약 1년간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때문에 미니 뇌졸중 후 만성 피로가 지속하면 추가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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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뇌졸중 & 만성 피로’ 연구
덴마크 올보르그대학 병원의 비르기테 헤베 에베센(Ebbesen BH) 연구팀은 354명의 미니 뇌졸중 환자를 1년 동안 추척 관찰한 결과를 2025년 5월 국제학술지 ’Neurology’에 발표했습니다.
* 연구 개요
-연구에 참여한 354명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70세
-발병 후 첫 2주 동안 다양한 피로 수준 설문 조사
-피로 점수는 4~20점까지며, 12점 이상은 피로감 있는 것
-이후 3개월, 6개월, 12개월 시점에도 피로 설문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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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결과 톺아 보기
-발병 후 2주 내 평균 피로 점수 12.3, 61%가 피로감 호소
-3개월 후 평균 11.9점, 6개월 후 11.4점, 12개월 후 11.1점
-연구 대상자들의 54%는 12개월 동안 계속 피로감 호소
[Check!] 불안‧우울증 경험 있으면 더 심해
과거 불안‧우울증을 겪었던 환자들은 장기간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이 약 2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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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2. 장기간 피로 발생하는 이유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미니 뇌졸중 후 뇌의 구조적 이상 또는 비구조적 변화인 ‘과각성(過覺醒)’에 따른 영향이 장기 피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① 뇌의 구조적 이상
-자기공명영상영상(MRI)으로 확인하지 못할 수 있음
② 비구조적 변화인 ‘과각성(過覺醒)’
-자극에 대해 정상보다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
-행동‧스트레스 변화가 피로에 영향 미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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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일과성 뇌허혈 발작(미니 뇌졸중)에 따른 증상이 금방 사라지면 괜찮은 것일까요? 약 10%는 세 달 내에 뇌경색이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뇌졸중 의심 증상을 경험하면, 금방 사라져도 꼭 진료를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 참고 논문
-Neurology(May 1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