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치료‧관리 돕는 의심 증상
▶
※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는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늘고 있는 신경 퇴행성 뇌 질환 중 하나입니다. 파킨슨병은 신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성‧분비하는 뇌의 흑질 부위 신경세포가 파괴돼, 도파민이 부족하면 발생합니다.
▶
※ ‘치매’ 등 심각한 합병증 동반
파킨슨병은 서서히 운동장애 등을 동반해서 점차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을 신체 노화 현상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30%는 ‘파킨슨병 치매’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 파킨슨병 의심! ‘운동 증상 & 비운동 증상’
① 운동 증상
파킨슨병 환자의 주요 증상은 손‧발 떨림, 보행장애, 신체 경직 같은 ‘운동 증상’입니다. 신체 떨림은 주로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잘 발생합니다. 걷는 중 발이 땅에 붙은 듯 움직이지 않는 ‘운동 동결’도 특징입니다.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체 강직은 허리‧다리 통증, 저림 증상을 동반해서 디스크‧관절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손‧발 등 신체 떨림
-걷기가 힘든 보행장애
-신체가 뻣뻣해지는 강직
-구부정하고, 불안정한 자세
-행동이 느리고, 무표정한 서동증
▶
※ 파킨슨병 의심! ‘운동 증상 & 비운동 증상’
② 비운동 증상
파킨슨병은 비운동 증상도 많이 동반합니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70% 이상은 음식 등의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후각 저하 같은 감각 장애를 호소합니다. 이외에 만성 변비, 인지기능 장애 및 렘수면행동장애 같은 수면 문제도 발병 초기 주요 증상입니다.
-후각 저하, 신체 통증 등 감각 장애
-경도인지장애, 치매 등 인지기능 장애
-렘수면행동장애, 주간 졸림, 불면증 등 수면 장애
-우울, 불안, 환각, 망상, 충동 조절장애 등 신경정신 증상
-변비, 소변 장애, 기립성 저혈압, 성기능 장애 등 자율신경계 증상
▶
※ build-up!
파킨슨병 진단 후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 치료와 운동 요법을 병행하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파킨슨병은 완치되지 않고 서서히 진행하며, 환자에 따라 약물 내성이 생겨서 약효 지속 시간이 짧아지고, 부작용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머리에 조그마한 구멍을 뚫어서 파킨슨병과 관련 있는 뇌의 특정 위치에 전기침을 넣는 ‘뇌심부 자극술(DBS‧Deep brain stimulation)’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뇌심부 자극술’ 권고되는 파킨슨병 환자
-파킨슨병 치료제의 부작용이 심한 경우
-약효가 현저히 감소한 후기 파킨슨병인 경우
* 취재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박광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