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혈관 노화’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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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성의 혈관을 노린다
최근 국제학술지 ‘European Heart Journal’에 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렸던 환자 중 여성은 5년 동안 혈관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중환자실(ICU)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면 기간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코로나19에 걸렸던 여성의 혈관 상태
-혈관이 낡아졌다
-혈관이 뻣뻣해졌다
-혈관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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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코로나19 & 혈관 건강’ 연구 톺아보기
이번 연구에선 16개국 성인 2390명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진은 목 근처 동맥에서 다리 근처 동맥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평가하는 ‘맥파 속도 검사’를 통해서 혈관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측정했습니다. 맥파 속도가 빠를수록 혈관이 더 단단해지고 효율성이 떨어진 것인데, 코로나19에 걸린 여성이 그랬습니다.
※ 연구 대상자들의 4가지 그룹
-코로나19에 안 걸렸다
-경증 코로나19 환자였다
-코로나19에 걸려서 입원했었다
-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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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1. 코로나19 여성의 ‘맥파 속도’ 빨라
연구 결과 코로나19 경증 여성 환자의 평균 맥파 속도는 초당 0.55m 더 빨랐습니다. 동맥을 통해 혈액이 움직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초당 0.5m 증가하는 것은 60세 여성의 혈관이 약 5년 노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 코로나19 여성 환자의 평균 맥파 속도
-경증 여성 환자 : 초당 0.55m 빨라
-입원 여성 환자 : 초당 0.60m 빨라
-중환자실 여성 환자 : 초당 1.09m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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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2. 병원 치료 안 받아도 혈관 손상
그럼 코로나19에 따른 혈관 손상은 증상이 심했던 여성에게만 나타날까요? 연구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병원에 가지 않고 회복 해도 혈관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코로나19는 남성의 혈관 건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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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3. 여성 혈관만 손상되는 이유
코로나19가 여성 환자의 혈과만 손상시켜서 노화를 부추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을 아래와 같은 이론으로 추측합니다.
-여성과 남성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반응 달라
-남성은 코로나19 같은 급성 감염 후 여성보다 사망률↑
-여성은 더 빠르고 강한 면역 반응 나타내서 신체 보호
-하지만 혈관이 강한 면역 반응에 노출돼 조기 노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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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이번 연구와 관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은 그렇진 않은 사람들보다 혈관 노화가 덜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감염 심각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 것입니다. 때문에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권고에 따라서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참고 자료
-European Heart Journal(August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