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점성 높은 간식 후 양치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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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가 당기는 ‘달끈’ 음식들
마시멜로우‧젤리‧초콜릿‧사탕 등 달콤하고 끈적한 음식들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치아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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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적하게 붙은 당분, 구강 건강의 ‘적’
‘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을 분해하며 배출하는 ‘산(Acid)’에 의해, 치아 표면이 부식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당도가 높을수록 세균이 배출하는 산의 양이 많아집니다. 또 점성이 클수록 간식 잔여물이 치아에 강하게 달라붙습니다.
결국 치아가 산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리고, 충치균에 지속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때문에 두바이 쫀득 쿠기, 마시멜로우, 젤리 같은 음식 섭취 후에는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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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두바이 쫀득 쿠키 & 마시멜로우
① 두바이 쫀득 쿠키
-재료 중 일부는 치아 사이의 좁은 틈새나 잇몸 경계에 오랫동안 머무른다.
② 마시멜로우
-치아에 쉽게 달라붙어서 부식을 가속화하고, 치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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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질, 횟수보다 ‘방법’이 중요
충치와 잇몸 질환 위험을 키우는 음식 섭취 후에는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양치질은 일반적으로 식후 2~3분 내에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아와 잇몸에 잘 끼는 음식을 먹었을 땐 ‘변형 바스법’이 추천됩니다.
* ‘변형 바스법’ 칫솔질
-칫솔을 기울여서 양치하는 방법이다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 치태를 잘 제거한다
-칫솔을 45도 각도로 대고 진동을 줘서 쓸어낸다
-칫솔질을 좌우 수평으로 강하게 하면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가 마모될 수 있어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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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음 TIP!
달콤하고 끈적한 음식들은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 치아 사이의 좁은 공간에 낀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치아 인접면에서 시작되는 '인접면 충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치실‧치간칫솔 같은 보조 구강관리 용품 사용이 권장됩니다. 특히 양치질 전에 먼저 사용해야 치태 제거와 치약 속 불소 성분 침투에 효과적입니다.
* 치실 & 치간칫솔 사용법
-‘치실’은 30~40cm 길이로 잘라서 사용한다
-치아 사이에 톱질하듯 부드럽게 통과시킨다
-양쪽 치아 면에 밀착해서 위아래로 움직인다
-치아 사이 공간이 크면 치간칫솔을 이용한다
-‘치간칫솔’을 치아 사이에 넣을 때 각도는 수평이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