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발생 원인 & 증상 특징
▶
※ 여성 10% 폐경 후 ‘출혈’ 경험
여성은 폐경 이행기 동안 불규칙적인 출혈이 몇 년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12개월 연속 생리가 없으면 폐경 이행기가 끝나고, 폐경한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폐경 후 다시 출혈을 보이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폐경 후 출혈은 여성의 약 1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원인 진단이 권고됩니다. 폐경 후 출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 옅은 분홍색~짙은 갈색 분비물까지
폐경 후 불규칙한 출혈은 옅은 분홍색, 짙은 갈색 분비물 등 여러 가지 특징을 보입니다. 폐경 후 출혁의 원인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심각한 의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 폐경 후 출혈의 일반적인 원인
-자궁내막 및 질 위축
-갱년기 호르몬 요법
-자궁 용종
-자궁근종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
※ underline 1. 가장 흔한 원인 자궁내막‧질 ‘위축’
위축은 세포‧조직 또는 장기의 크기가 줄어드는 상태입니다. 여성의 자궁과 질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 자궁‧질의 벽이 얇아지거나 질이 건조해지면 미세한 손상이 생겨서 가벼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불규칙한 질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성관계 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자궁내막‧질 위축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법
① 비호르몬 요법
-질 윤활제‧보습제
② 호르몬 요법
-에스트로겐 패치‧크림‧링‧알약
▶
※ underline 2. 호르몬 요법에 따른 ‘부정 출혈’
폐경 후 여성들은 생리가 끝난 후에도 지속하는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손발저림 등 ‘갱년기증후군’ 때문에 힘들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서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갱년기증후군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일부 여성은 ‘부정(不定)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치료 시 출혈 특징
-대부분 치료 6개월 후 멈춰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6개월 이상 이어지거나 출혈량이 많으면 의료진과 상담한다
▶
※ underline 3. 자궁 내벽에 생긴 ‘용종’의 출혈
‘자궁 용종(폴립)’은 자궁 안쪽 벽인 내벽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자궁 속의 빈 곳인 자궁강으로 돌출될 수 있으며, 폐경 전‧후 모든 여성에게 불규칙적인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출혈을 보이는 용종은 악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제거해야 하지만 악성 위험도는 낮습니다.
* 출혈 일으키는 ‘자궁 용종’ 치료법
-용종 제거술
-호르몬 요법
-드물게 자궁적출술
▶
※ underline 4.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 증식증’은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상태며, 불규칙한 출혈을 보입니다. 주로 50~60대 폐경 여성에게 나타나며, 골반 부위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 증식증을 방치하면 ‘자궁내막암(자궁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긴 양성 종양입니다. 폐경 후에도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은 출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소해서 자궁근종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드뭅니다.
* 자궁내막 증식증 ‘발병 요인’
-만 12세 전의 빠른 초경
-임신 경험이 없는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임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유방암 치료제 타목시펜 복용
-비만, 당뇨병, 갑상선 질환
▶
※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이승호 교수 MEMO
폐경 후 질 출혈은 암의 의심 증상일 수도 있어서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자궁내막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의 약 90%가 폐경 후 질 출혈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됩니다. ‘자궁경부암’도 출혈을 일으키는데, 폐경 전 젊은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 참고 자료
-Mayo Clinic(2025)
-Cleveland Clinic(2024)
-Johns Hopkins Medicine
-Brigham and Women’s Hospital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