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크기에 따른 치료법
▶
※ ’요로(尿路)’ 어딘가에 돌이 생기면
신장(콩팥)은 우리 몸에서 발생한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을 만듭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돼서 배출되기까지의 통로인 신장‧요관‧방광으로 이어지는 ‘요로(尿路)’에 결석이 생겨서 자리잡은 질환입니다. 주로 소변이 내려가는 지름 약 3mm의 ’요관(尿管)‘에 많이 발생합니다.
▶
※ 요로결석 위치에 따른 ’증상 특징‘
① 결석이 요관에 머물러 있을 경우
-통증이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간헐적 증상
-많은 환자가 심한 통증 때문에 응급실 찾아
②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올 경우
-빈뇨 등 방광 자극 증상 및 혈뇨 발생
③ 결석에 감염 동반됐을 경우
-발열, 발한, 심박동 증가, 혈압 상승 등 발생
▶
※ ’식생활 습관‘ 변화로 환자 증가
요로결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양이 감소해서 노폐물이 몸속에 농축됩니다. 결국 결석을 만드는 인자들이 서로 뭉쳐서 요로결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생활 습관이 서구식으로 변하면서 요로결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과거 요로결석 성분은 대부분 칼슘과 수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요산석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요산석은 붉은색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잘 만들어집니다.
* 요로결석 발병에 영향 미치는 요인
-수분 섭취 부족
-과도한 붉은 육류 섭취
-가족력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요로 감염
-요로 폐색
▶
※ 요로결석 크기에 따른 치료법
① 결석 크기가 4mm 미만이면 ’비수술 치료‘
-약물로 증상 개선하고, 결석의 배출 경과 관찰
-’진통소염제‘로 통증‧염증 등 환자 증상 완화
-’알파차단제‘로 요관 이완시켜서 자연배출 촉진
② 결석 크기가 크고, 배뇨장애 있으면 ’시술‧수술 치료‘
-결석 크기가 1cm 이상이면 자연적인 배출 힘들어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내시경 수술로 결석 제거
▶
[Check!] ’체외충격파쇄석술 & 요관내시경‘ 수술 특징
① 체외충격파쇄석술
-마취가 필요 없고,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
-결석이 깨지게 몸에 충격을 가해서 통증이 있다
-임신부, 출혈 고위험군 환자는 적용에 제한이 있다
② 요관내시경 수술
-여러 번의 체외충격파로 결석이 안 깨지면 적용한다
-요관으로 내시경을 넣어서 레이저로 파쇄해서 제거한다
-결석이 단단해도 한 번의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임신부, 출혈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전신마취 및 퇴원 후 스텐트 제거술이 필요하다
▶
※ 신장 속 큰 결석 제거하는 ’경피적 신절석술‘
’경피적 신절석술‘은 신장 안에 2cm 이상 큰 결석이 있을 경우 적용하는 수술입니다. 신장 내에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삽입해서 결석을 깬 후 체외로 빼냅니다.
크기가 큰 결석은 요관내시경으로 수술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환자도 여러 번의 수술로 힘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경피적 신절석술‘을 이용하면 빠르게 치료를 끝낼 수 있어서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이 작아지면서 과거보다 출혈 같은 합병증이 적고, 수술 시간도 짧아졌습니다. 그러나 출혈 경향이 있거나 약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
※ 요로결석 O△□X
Q. 칼슘 섭취를 중단하면 결석 재발을 막는다? X
요로결석의 주요 성분이 칼슘‧수산이어서 칼슘을 아예 섭취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칼슘 섭취를 중단하면 결석이 더 잘 생기는 단초를 제공합니다. 소변에서 칼슘과 수산은 뭉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 칼슘을 섭취하지 않으면 수산이 몸에 흡수돼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소변에서 칼슘과 만나 결석이 됩니다. 때문에 적절한 칼슘 섭취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Q. 요로결석은 완치가 안 된다? X
결석은 치료를 통해서 없앨 수 있고, 이후에는 재발을 예방하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으로도 결석이 여러 번 재발하면 다른 검사를 진행해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필요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 건강 이음 TIP!
요로결석을 경험한 가족이 있거나, 한 번이라도 요로결석에 걸렸으면 미리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요로결석은 가족력의 영향을 받고, 치료받은 사람의 약 50%가 5~10년 후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때문에 발병 고위험군은 요로결석 예방과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 검사‧치료와 함께 결석 생성에 영향을 주는 식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협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