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상 특징 & 근본적인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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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맥‧정맥이 직접 연결된 ‘뇌동정맥 기형’
전신에 뻗어 있는 혈관은 어디든 비정상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뇌동정맥 기형(Cerebral arteriovenous malformation)’은 단순히 뇌혈관이 뭉친 것이 아니라 뇌의 동맥과 정맥 사이에 존재해야 할 모세혈관이 없어서 동맥‧정맥이 단락(shunt)이 생기며 연결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혈관 덩어리(nidus)가 만들어지는 질환이 ‘뇌동정맥 기형’입니다.
* 정상적인 뇌혈관의 혈류 과정
큰 동맥→작은 동맥→모세 혈관→작은 정맥→큰 정맥
이러한 정상적인 뇌혈류 흐름이 아니라, 높은 압력의 동맥혈이 낮은 압력의 정맥으로 바로 쏟아져 들어가는 ’혈류 역학적 과부하’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관류압이 높아지면, 정맥벽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부풀어 오르거나 터지게 됩니다. 또한 동정맥 기형의 중심부인 덩어리(nidus)는 구조적으로 매우 취약하고 복잡하며, 작은 혈압 변화에도 파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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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천적 뇌혈관 형성 이상으로 발생
뇌동정맥 기형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태아기 때 뇌혈관 형성 이상에 따른 선천적인 문제 때문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부는 후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뇌동정맥 기형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주요 증상은 △두통 △간질 발작 △뇌출혈 등입니다. 특히 ‘뇌출혈’은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생명도 앗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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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동정맥 기형에 따른 증상
① 두통
-전체 환자의 10~20%에게 나타남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은 뇌출혈 의심
② 간질 발작
-환자의 약 20~30% 정도에서 발생
-뇌동정맥 기형이 주변 뇌 조직을 자극한 것이 원인
③ 뇌출혈
-50% 이상의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언어‧의식 장애, 반신마비 등 신경학적 문제 동반
* 최근에는 증상 없이, 건강 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찍은 MRICT 영상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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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뇌동정맥 기형이 진행되면 나타나는 문제
-혈관 덩어리가 점차 커지면서 혈류량 증가
-높은 동맥압이 정맥 혈관에 지속적으로 영향
-혈관벽이 매우 약하고 얇아서 출혈 위험 높아
-병변 위치에 따라 발작 및 신경학적 증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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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동정맥 기형 진단하는 ‘3가지’ 검사 & 치료법
* 진단 검사법 3가지
① 뇌 컴퓨터단층촬영(CT)
-급성기 뇌출혈 확인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검사
②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혈관 동정맥 기형의 위치, 크기, 모양, 주변 구조물, 미세 출혈 흔적 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
③ 뇌혈관 조영술
-뇌혈관 동정맥 기형에 있어 공급하는 동맥, 혈관 덩어리, 배출 정맥 등을 실시간으로 평가
-기형의 확진 및 치료법 결정에 도움
* 치료 방법
-수술적 절제술(개두수술)
-감마나이프 등 정위방사선 수술(SRS)
-혈관 내 색전술 (색전물질, 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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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치료 종류별 특징 ABC
①동정맥 기형 절제술
전통적인 혈관 기형 수술적 제거법입니다. 혈관 기형이 뇌의 깊숙한 곳보다 표면에 위치한 경우 3cm 이하의 작은 크기, 기능적으로 덜 중요한 부위에 있는 동정맥 기형은 수술적 치료 시 완치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됩니다. 장기적으로 재출혈 위험을 없앨 수 있습니다.
②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고에너지의 감마선을 조사하면 문제가 있는 혈관의 벽이 두꺼워지면서 막혀, 2~3년간 서서히 사라집니다. 병변이 뇌속에 깊이 위치하거나 혈관 구조가 복잡해서 절제술에 따른 합병증 위험이 높을 때 적합합니다. 2~3년에 걸쳐 혈관이 점차적으로 막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는 여전히 출혈 위험이 남아있습니다. 크기가 커질수록 효과가 떨어지며, 뇌부종이나 방사선 괴사와 같은 합병증 등이 증가할 수 있고, 분할 방사선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③ 혈관 내 색전술
뇌혈관 안에 관을 삽입한 후 색전 물질이나 코일 등을 주입해서 기형 혈관의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큰 뇌동정맥 기형의 일부를 막아서 크기를 줄여, 절제술이나 방사선 수술을 돕는 보조 치료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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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동정맥 기형의 치료‧관리 TIP!
뇌동정맥 기형은 거의 대부분 선천성 문제여서 예방법이 없습니다. 환자 10명 중 1명은 첫 번째 출혈 경험 후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뇌동정맥 기형은 1년에 2~4% 정도의 비율로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또한 첫 출혈 후 재출혈 확률이 많이 높아져 정확한 진단과 상태에 따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고혈압’ 조절은 모든 뇌출혈 위험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입니다. 그 외에도 갑자기 혈압이 높아질 만한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며, 흡연이나 과음도 뇌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생활 습관 교정도 필요합니다. 간질 발작의 과거력이 있던 환자는 항경련제 규칙적 복용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취재 도움 :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김민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