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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Jan 31. 2019

암 사망률 1위 폐암,
발병 가능성 높은 경우


암 사망률 1위 폐암발병 가능성 높은 경우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 주요 원인입니다. 2012년 기준 약 182만 명의 폐암 환자가 발생했고, 159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녀 기준 국내 폐암 환자는 10만 명 당 50.4명입니다. 성별로는 남성 69.7명, 여성은 31.2명입니다. 조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은 약 66%인 반면, 폐암이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6%대로 매우 낮습니다. 그러므로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폐암 의심 증상 

기침 :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 호소

객담(가래), 혈담(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쉰 목소리

가슴 부위 통증

반복되는 폐렴, 기관지염

체중감소, 오심, 구토, 팔의 붓기 등


▶ 간접 흡연 모두 폐암에 영향 

폐암의 원인으로는 흡연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자에서 폐암 발생 위험이 15~80배 가량 증가합니다. 간접흡연에 노출돼도 폐암 발생 위험이 1.2~2배 높아집니다. 


담배와 담배 연기에는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을 포함한 69종의 발암물질과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발생은 △흡연량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증가합니다.     


이외에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만성 폐질환이나 석면폐증‧규폐증‧특발성폐섬유화증 같은 섬유화 질환, 과거 결핵 병력 등이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폐암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에는 석면, 라돈, 6가크롬, 니켈, 베릴리움 등이 있습니다. 석면 노출은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장기간 석면 노출에 따른 폐암은 국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규칙의 업무상질병인정기준에 수록된 직업성 암입니다.      


라돈은 지상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천연방사선 가스로 우라늄 광산 광부처럼 라돈에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거주지에서도 라돈의 양이 많을수록 폐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 있으면 없는 경우보다 발병 위험이 1.5~5배 높고, 60세 이전에 발병할 가능성이 큽니다. 폐암 가족력이 있으면서 담배까지 피우면 폐암 발병 가능성이 10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증상 거의 없어서 늦게 발견 가능성 높아

폐암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어도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서 조기진단이 어렵습니다.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혈담, 체중감소입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흉통, 숨쉴때 쌕쌕거림, 피로, 식욕감소, 목쉼, 연하곤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전이된 장기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폐암의 뇌 전이 환자는 두통, 어지럼증, 보행실조 등이 발생합니다. 뼈로 전이되면 뼈에 통증이 심하고, 척추에 전이되면 갑작스런 다리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은 증상이 감지되면 다른 암처럼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폐암 환자의 대다수가 증상 없이 건강검진이나 다른 병의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폐암의 진행 정도 및 환자 상태 따라 치료법 결정

폐암의 치료 방법은 병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은 종양을 포함하고 있는 폐엽 및 기관지 주변의 림프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잘라내는 폐 실질의 정도는 암의 크기, 위치 등 병기에 따라 좌우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전이된 암 세포에 항암제를 투여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인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와 병용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고 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주로 폐암이 국소적으로 퍼져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암의 크기가 작더라도 수술에 대한 위험이 너무 큰 경우에 이용합니다. 하루 1회, 주 5회 매일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폐암 예방에 좋은 영양소 삼총사 

1. 카로티노이드

녹황색 채소(고구마,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 망고, 시금치), 과일류(살구, 감귤류, 단감 등)     


2. 셀레늄

쌀, 밀가루, 닭, 생선 등     


3. 퀘세틴

사과, 배, 체리, 포도, 양파, 케밀, 어묵, 브로콜리, 잎상추, 마늘, 녹차, 적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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