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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늦어 우울증으로도 악화하는 ‘간질성 방광염’

환자 80%↑ 여성‧‧‧남성은 전립선 질환으로 오인

by 힐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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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늦어 우울증으로도 악화하는 ‘간질성 방광염’

환자 80%↑ 여성‧‧‧남성은 전립선 질환으로 오인


배뇨장애 & 통증 부르는 여성 질환

‘방광염’


※방광염 여성에게 많은 이유

-요도 길이가 약 4cm로 남성보다 짧아 세균 잘 침투

-상대적으로 가까운 요도와 항문의 거리

-회음부, 질 입구에 증식한 세균이 성관계 등으로 방광에 유입


※ 세균성‧만성 방광염 vs 간질성 방광염


① 세균성‧만성 방광염 특징

-세균이 요도를 거쳐 방광으로 침투해 염증 발생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면 만성 방광염


② 간질성 방광염 특징

-방광 기능 약해지거나 방광 안쪽 점막 파괴돼 발생

-발병 원인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환


※ 간질성 방광염 환자 증가 추이

-2015년 : 1만3035명

-2016년 : 1만4812명

-2017년 : 1만5914명

-2018년 : 1만6285명

-2019년 : 1만7477명


※2019년 기준 환자 성별 비율

여성 : 82.4% > 남성 17.6%


※2019년 기준 여성 환자 연령별 분포

-0~9세 : 0.2%

-10~19세 : 0.8%

-20~29세 : 6.2%

-30~39세 : 8.4%

-40~49세 : 14.4%

-50~59세 : 25.2%

-60~69세 : 23.7%

-70~79세 : 16.3%

-80세 이상 : 6.5%


-40대부터 환자 점차 증가하는 중‧노년 질환

-50‧60대 환자가 절반 차지해 가장 많아


※남성 환자도 점차 늘어 5년 새 2배 증가

-2015년 1568명

-2019년 3073명


※간질성 방광염 주요 증상

-통증 부위가 아랫배‧허리‧요도‧질 같은 골반기저부에 한정된다

-소변이 마려울 때 아랫배‧골반‧허리에 압박감과 통증이 느껴진다

-소변을 볼 때나 보고난 후에는 통증이 없다

-남성 환자는 고환‧음낭‧항문‧회음부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환자의 약 70%는 성관계나 사정 후 증상이 더 심해진다

-생리주기,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등도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

-한 번의 소변량이 기존의 30~40%로 감소하고, 자주 본다


※원인 불명확한 간질성 방광염 악순환

다른 질환으로 오인 & 치료

배뇨장애 및 통증 지속

증상 심하면 우울증으로도 이어져

뒤늦게 간질성 방광염으로 진단


※ 남성 간질성 방광염

전립성 비대증, 전립선염으로 잘못 진단하는 경우도 있어


※간질성 방광염 치료 & 관리

-통증 개선하기 위해 약물치료 진행

-증상에 따라 수술 필요한 경우도 있어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효과↑


※간질성 방광염 개선하는 생활요법

-알코올, 카페인, 탄산음료, 감귤류 음료를 피한다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과 인공 감미료 섭취를 줄인다

-소변 농축을 막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통증 부위에 냉‧온 찜질을 한다


※기억하세요!

반복적인 방광염‧요로감염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빈뇨‧절박뇨 등 배뇨증상을 동반한 골반‧요도‧질 등 골반 기저부 및 하복부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하면 간질성 방광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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