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다시 찾아가서 직면해라

by 서원경 변호사

From. 책만장자 서변


사람이 무언가를 피하는 과정은 [어떤 것을 마주하게 되었다] -> [어떤 것이 내가 할 수 없거나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 [어떤 것에 대한 싫은 감정이 계속 올라온다]-> [싫다 보니 피하고 싶다]이다. 어떤 것을 피했을 때는 어떻게 될까. [그 일을 피해서 멀리 도망친다] ->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한다] -> [무의식 속에 피한 일이 남아있어 계속 생각난다] -> [좋아하는 일에도 집중이 안된다] -> [피한 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이다. 세상 살면서 피하고 싶은 일이나 사람은 한둘이 아니다. 피하고 싶지 않은 일보다는 피하고 싶은 일의 비중이 훨씬 높다. 그런데 그 많은 문제들을 다 피하고 나면 해결은 커녕 문제를 더 키우게 된다. 작은 모래알 같은 문제를 피하고 보니 바위만큼 커져 있어서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피하고 싶은 것들을 피해서 도망쳤더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에는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 피해야 하는 것을 직면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갈 때 삶이 더 윤택해지고 스스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실천하기가 참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려고 하다 보면 반드시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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