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작, 나의 도전기
세상에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나의 목소리를 찾아서
[세상에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나의 목소리를 찾아서]
말이란 기본적인 의사전달 수단이 되지만, 그 사람의 인격과 품위를 드러내 주고,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주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안겨주는 무기도 되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기적의 씨앗도 된다.
말이 가지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소중히 여긴다면, 그야말로 생각 없이 함부로 말하는 습관을 고치게 된다. 각종 매체의 발달로 표현의 장이 넓어지면서 말과 글로 감정과 생각을 마구마구 분출하기 시작했고, 사소한 말로 오해를 불러오고 심하게는 한 사람의 인생을 흔드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그러한 말의 그릇이자 표현의 도구가 되는 '목소리' 또한 중요하다.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으로 외관상 기대를 모으는 인물 중에서 말을 하는 순간 그 내용이나 목소리로 동경심을 불러오게 하거나, 반대로 큰 실망감을 안겨 주기도 한다. 목소리를 이용해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세상에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나의 목소리’를 찾고 싶어 졌다.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상세하게 알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낭독하면서 녹음을 해보는 방법이 최선일 거라는 생각에, 2020년부터 <서원경 변호사의 마음샤워>(https://m.podty.me/cast/201443)라는 개인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 진정한 나의 목소리를 찾기 위한 조그마한 소망으로 좋은 글들을 하나둘씩 녹음해 보니, 내 마음도 힐링이 되면서 목소리를 듣기 좋게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목소리라는 그릇이 아름답게 변하고, 그 그릇에 담긴 말의 내용도 점차 좋아지니, 2개월 만에 구독자 수도 14명 정도로 늘었다. 몇만 구독자수를 자랑하는 여느 개인방송과 비교하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나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그 내용에 감동을 받아서 감사인사도 건네주는 분들 덕분에 오늘도 ‘소통과 공감으로 상대의 마음이 활짝 열릴 것이다’라는 주제로 오디오 파일을 업로드해본다.
목소리의 울림을 '공명'이라고 한다. 공명에 따라 듣기 좋은 목소리와 듣기 불편한 목소리로 나뉜다. ‘공명’이라는 것이 물리적으로는 목소리의 진동이나 진폭의 변화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물리적인 차원을 넘어서 남의 생각이나 말에 동감하여 자기도 그와 같이 따르려는 생각을 일으키는 '공명'이 될 수도 있다.
‘마음샤워’라는 나의 도전을 통해서 세상에 더욱 좋은 말과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 고운 말 바른 말, 세상과 인생에 대해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전하는 말, 진정성 있는 조언과 격려가 느껴지는 말, 상대방의 강점과 장점에 초점을 맞춘 말, 교감과 공감, 예의와 배려가 느껴지는 말, 필요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주는 말, 안정감과 따스함이 전해지는 말, 유머와 센스로 기분이 좋아지는 말들..듣기만 해도 호감이 가고 그 가치가 날이 갈수록 더욱 빛나게 되는 말들이다.
말이라는 짧은 단어가 가진 절대적인 힘과 큰 뜻을 되새기면서, 나의 목소리로 천냥 빚도 갚아보고, 천고의 심금도 울려보고, 오는 말도 곱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안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행은 세상을 밝게 빛나게 하고, 나에게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마음까지 선물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