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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셀프

감정은 성격이 된다

by 서원경 변호사


From. 책만장자 서변

긍정적으로 살려는 의지로 아무리 노력해도 부정적인 감정이 계속 올라오는 때가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으로 머리가 꽉 채워져 있지만 마음만은 긍정적이고 따뜻한 때가 있다. 생각과 감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생각과 감정 중에서 힘이 더 강한 것은 감정이다.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기보다는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사람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가끔 나도 감정이 나의 자아를 지배하고 있을 때 그 감정을 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 적이 있다. 그런데 어떤 글에서 "당신은 우울한 것이 아니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뿐이다."라는 글귀가 와닿았다.

"우리는 흔히 “나는 우울하고 불안해…. ”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이 주는 의미는 나=우울이라는 착각하게 한다. 그러나 정확한 표현은 “나는 우울감을 느끼고 있어”라는 표현이다. 즉 우울감이 내 삶이 주인이 아니고, 내가 우울감의 주인이기에 “우울감을 느끼는 것도 내 선택이고, 우울감 대신에 행복감을 느끼는 것도 내 선택이다.”

감정은 사실 단순한 감정에 불과하고, 감정 자체는 내가 아니다. 감정과 나라는 존재는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 감정에 대한 주인은 나라는 생각으로 내 감정을 좋은 방향으로 선택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는 내 감정을 조절할 능력이 있고, 내 감정을 좋은 쪽으로 이끌어 갈 거야!"라는 의식적인 행동으로 그 순간을 컨트롤할 수 있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어찌 보면 허상이다. 잠시 내 마음속에 왔다가 금방 사라질 것들이라서 그 허상을 너무 오래 붙잡지 말아야 한다. 지금의 내 감정은 나의 전부가 아니고 허상에 불과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한다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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