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과 의욕 정도에 따라서 사람의 성향을 분류할 수 있다. 실력도 있고 의욕도 충만하면 '에이스', 실력만 있고 의욕이 많지 않으면 그냥 '전문가', 실력은 없는데 의욕만 대단하면 '에너자이저', 실력도 없고 의욕도 없으면 '프리즈 루키'라고 한다. 이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비교적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에이스, 전문가, 에너자이저이다. 실력이나 의욕 중에 하나라도 있으면 어떤 일에서라도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다가 불합리하거나 불공정한 일도 당하거나 다른 사람의 배신이나 비난으로 괴로워하기도 한다. 조직 내에는 반드시 빌런 내지는 특이한 사람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끝까지 살아남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다. 심지어 본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고 있는지 자각하지도 못한다. 한 사람으로 인해서 조직이 망가지고 한 사람으로 인해서 조직이 흥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인간의 기본 태도로서 최소한 에너자이저 내지는 조력자가 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