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경고
업무 차 국회에 들렀다가
잠시 쉬는 시간, 경내를 산책했습니다.
밤하늘 아래 밝게 빛나는 국회의사당,
밖에서 본 건물은 참 아름답고 웅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는
끝없는 기득권 싸움과 정쟁이 반복되고 있었고,
진짜 빛나야 할 국민의 뜻은
어딘가에서 희미해지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민주주의의 심장”,
그 말은 단지 상징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그대들이 앉아 있는 그 자리는
권력의 자리가 아니라 국민에게 위임받은 자리임을,
그리고
국민을 대신해 말하고
국민을 대신해 결정해야 하는 자리임을
부디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