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리포터
딸아이가 양산을 들고 걸어옵니다.
옷과 양산도 깔맞춤,
파란 하늘과 구름과도 참 잘 어울리는 하루입니다.
아이의 해맑은 얼굴을 보는 순간,
날씨는 온통 미소로 덮였고
기분 좋은 맑음이 세상을 감쌌습니다.
날씨를 묻는 리포터처럼,
아이의 마음은 세상의 기온과 감정을
스스로 측정하고, 밝히고, 건네고 있었죠.
엄마, 듣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먼저
기쁨을 들려주고 싶은 사람은
언제나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