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찬 the 하트히터 Jan 12. 2022

3km. 비교하지 않는다

feat. Beat yesterday

비 : 비참해지거나
교 : 교만해지거나

-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신영준, 고영성


비교하지 않는다.
동안 달리기를 해오면서 누군가를 목표로 하거나 비교하며 달려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누군가보다 잘 뛰는 것보다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나에게는 훨씬 더 중요한 목표였고,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잘 뛰는거지?'란 궁금증보다 점점 건강해지는 나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훨씬 더 궁금했다.

리고 그렇게 꾸준히 달린 에 대한 소소한 보상으로 기록은 의례 좋아졌다.


물론 내가 만약 선수였다면 당연히 누군가와 경쟁하는 것 또한 하나의 목표였을 것이다.

무언가를 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사람마다 가진 목표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끝에는 결국 자기 자신게로 귀결된다.

스스로를 향한 목표는 좀 더 꾸준히 멀리 갈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니 잊지 말자.

로지 비교할 대상이 있다면 그것 바로 '어제의 나'는 것을!


Beat yesterday!


매거진의 이전글 2km. 고민하지 않는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