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영공에 뜬 중국 정찰 기구
[영어 기사 요약정리] 오늘 미국 보안 문제, 2023년 2월 3일
미 국방부는 어제 목요일 중국발 정찰 기구가 미국 영공을 비행하며, 민감한 지역 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에 "매우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금요일 그 대형 풍선 기구가 중국 것이라고 확인했지만 "기상 이변과 통제 능력 한계로 우연히 항로를 벗어난," "주로 기상 목적의 연구에 사용되는 민간 비행선"이라고 말했습니다.
펜타곤 대변인 패트릭 라이더(Patrick Ryder) 장군은 금요일 정오 기자 회견에서 미국이 이미 그것이 정찰 기구이며 감시 기능을 위해 페이로드가 부착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 측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는 풍선이 몬태나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이제 미국 대륙의 한가운 데 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 (NORAD)와 미국 북부 사령부는 이 정찰기구가 "지상 사람들에게 군사적 또는 물리적 위협"을 가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고 목요일 성명에서 밝혔고, 지상 안전을 위해 기구를 격추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라이언 징키 몬태나주 하원의원을 포함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중국이 미국을 도발했다고 비난하고 미국이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정찰기구 사건은, 틱톡부터 대만 문제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와, 미국과 중국 사이에 고조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안토니 블링컨 장관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 직전에 발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 비상 상황 발발로 블링컨 장관이 베이징 방문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정찰기구 사건을 "용납할 수 없고 무책임하다"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유감 표명을 들었지만 우리 영공에 이 정찰기구가 존재하는 것은 미국 주권과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 대형 정찰기 풍선은 카메라나 기타 장비를 탑재하고 일반적으로 약 80,000~120,000피트의 고도에서 특정 지역 위에 떠 있다고 가디언지(The Guardian)가 설명합니다. 반면 상업용 비행기는 일반적으로 약 35,000피트 상공을 비행한다고 합니다. 펜타곤 소속 라이더(Ryder)는 이 중국 정찰 기구는 "상업용 항공 교통로보다 훨씬 높은 고도를 여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s Service)은 미국 내에서 스파이 기구 사용 역사는 미국 남북전쟁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북부와 남부 양측은 열기구(일반적으로 지상에 묶여 있고 약 1,000피트에 달함)를 사용하여 정찰을 수집하고 상대방을 향해 포병을 보냈습니다. 이 관행은 제1차 세계 대전과 냉전 기간 동안 미국이 중국과 소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수백 개의 풍선을 발사했을 때 더 대규모로 활용되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정찰 풍선은 여전히 이점 - 발사 비용이 저렴하고 장기간 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 이 있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위성과 무인 드론의 등장으로 그 가치가 가려졌습니다.
미네소타 대학의 제임스 플래튼 연구원에 따르면 이 정찰 풍선은 고도 80,000~120,000피트 사이의 성층권에서 작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래튼은 이 기구가 장기 임무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분명히 태양 전지판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고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미국 NASA는 이와 유사한 풍선기구를 사용하여 지구 상공에서 실험을 실행한다고 합니다. 플래튼은 NASA의 기술로 최대 1/4마일까지 부풀릴 수 있으며 최대 수천 파운드의 적재물을 운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플래튼은 이러한 고도에서 물체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전 세계를 수평으로 이동하고 고정된 위도를 고수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중국 정부가 자국 영토에서 이 기구를 발사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중국에서 온 기구가 미국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플래튼은 중국 정부가 이 기구의 정확한 경로를 통제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층권에서 풍선이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중국을 믿을지 말지 여부를 떠나, 중국 측 변명이 일리는 있는 말이라는 뜻이 됩니다.
미국 관리들은 목요일 미국이 이 정찰기구가 며칠 전 미국 영공에 진입한 이후 계속 추적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한 지점에서 몬태나 상공에 떠 있었다는 것 외에는 정확한 타임라인이나 경로가 알려진 바 없습니다(흰색 원이 너무 커서 사람들이 지상에서 그것을 알아볼 수 있음). 몬태나 주는 Malmstrom 공군 기지가 소재하는, 미국의 3개 핵 미사일 사일로 필드 중 한 본거지입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목요일 기자들에게 미국은 명령이 있을 경우 풍선을 격추할 전투기를 준비했지만 미 국방부는 큰 풍선의 잔해가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할 수 있는 위험 때문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찰기구는 인공위성이 이미 수집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것 같지 않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연구원 플래튼도 정찰기구를 그대로 두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필드 위에, 미국 상공에 떠다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전략 및 국제 연구 센터의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책임자이면서, 국제 안보 프로그램의 선임 연구원인, 탐 카라코가 말했습니다. 카라코는 열기구가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신호 지능과 민감한 통신을 흡수 교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찰 기구를 격추하자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중국 정찰 기구를 격추하는 것은 두 가지 일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즉각 미국의 불편한 감정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고, 기구의 탑재물을 조사하여 중국이 무엇을 조사하려 하는지 어떤 스파이 기술을 사용하는지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또한 동일 기구에 대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정찰기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 관리들은 그들이 추적하고 있는 기구가 수요일 몬태나 주 빌링스 상공에서 발견되기 전에 알류샨 열도와 캐나다를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캐나다와 미국은 서로 긴밀히 협조하며, 추적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발 정찰기구가 그 진짜 목적이 무엇이건, 미국 영공에 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안그래도 위태로 미국 중국 간 갈등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한몫을 크게 단단히 하고 있는 듯합니다.
The U.S. Pentagon said Thursday it had "very high confidence" that the high-altitude surveillance balloon came from China and is flying over U.S. airspace and being used to collect information from sensitive sites. China's foreign affairs ministry confirmed on Friday that the balloon is theirs, but called it a "civilian airship used for research, mainly meteorological purposes," that had gone off course by accident.
Pentagon spokesperson Brig. Gen. Patrick Ryder pushed back on that assertion at a midday Friday press conference, saying U.S. officials know that the balloon is for surveillance purposes and has a payload attached for surveillance capability. He added that the balloon is now over the center of the continental U.S. after tracking east from Montana.
U.S. defense officials believe the balloon does not pose a "military or physical threat to people on the ground," as NORAD and U.S. Northern Command said in a Thursday statement, and recommended against shooting it down.
Still, some Republican lawmakers — including House Speaker Kevin McCarthy and Montana Rep. Ryan Zinke — are accusing China of provoking the U.S. and calling for the U.S. to address it.
The incident comes at a tense time for U.S.-China relations, with American national security concerns ranging from TikTok to Taiwan and just before U.S, Secretary Antony Blinken was set to meet with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in Beijing as part of an effort to diffuse those tensions. The U.S. State Department says Blinken has postponed his trip to Beijing.
A senior State Department official speaking on background called the balloon incident "unacceptable and irresponsible," adding:
"We have noted the PRC statement of regret, but the presence of this balloon in our airspace is a clear violation of our sovereignty as well as international law, and it is unacceptable that this has occurred."
These large balloons carry cameras or other equipment and float above a given area, usually at an altitude of about 80,000 to 120,000 feet, The Guardian reports. In contrast, commercial planes generally fly at about 35,000 feet. Ryder, of the Pentagon, has said the balloon is "traveling at an altitude well above commercial air traffic."
The National Parks Service says the use of spy balloons within the U.S. dates back to the Civil War, when both sides used hot air balloons (usually tethered to the ground and reaching about 1,000 feet) to collect reconnaissance and direct artillery toward the other. The practice became more widespread during World War I and then during the Cold War, when the U.S. launched hundreds of balloons to gather intelligence on China and the Soviet Union, Bloomberg reports.
Surveillance balloons have been overshadowed by satellites and unmanned drones in recent decades, though they still offer certain advantages (for instance, they're cheaper to launch and can conduct long-duration surveillance missions).
This balloon is likely operating in the stratosphere, between 80,000 and 120,000 feet in altitude, according to James Flaten, a researcher at the University of Minnesota who works with NASA to teach students using high-altitude balloons. Flaten says the balloon appears to be rigged for a long-duration mission. "It clearly has solar panels," he says. "This is intended to stay up for a long time and power itself."
NASA uses similar balloons to launch experiments high above the Earth. They can inflate to as large as a quarter mile across, Flaten says, and carry payloads up to thousands of pounds.
Flaten says at these altitudes, objects tend to move horizontally around the world from West to East and stick to a fixed latitude, so it could be that the Chinese government launched this balloon from its own territory. "It wouldn't be impossible at all for a balloon from China to overfly the United States," he says. But at the same time, he says he doubts that the Chinese government would have much control over its exact path. And, Flaten adds, in the stratosphere, balloons can behave unpredictably. He thinks it is possible that this Chinese balloon, whatever it is, is not where it's supposed to be.
U.S. officials said Thursday that the U.S. had been tracking the balloon since it entered U.S. airspace a few days ago. They didn't specify its exact timeline or path other than to confirm it floated over Montana at one point (the white circle is so large that people could spot it from the ground). Montana is home to one of America's three nuclear missile silo fields at Malmstrom Air Force Base.
A senior defense official told reporters Thursday that the U.S. had prepared fighter jets to shoot down the balloon if ordered, but that the Pentagon recommended against it, in part because of the risk that debris from such a large balloon could pose to people on the ground. "It doesn't seem that this balloon is capable of gathering intelligence that would be significantly beyond what could also already be gathered by, say, satellites," Myre added. Flaten, the balloon researcher, agrees it might make sense to leave it be:
"We shouldn't let this thing be floating above our ICBM fields, or really over the U.S. in general," says Tom Karako, a senior fellow with the International Security Program who is also the director of the Missile Defense Project at the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The balloon could be carrying a camera, Karako said, but it could also be trying to soak up signals intelligence and sensitive communications.
Shooting the balloon down or taking it down through other means could accomplish two things: It would immediately demonstrate the U.S. displeasure, and the payload could yield important information.
Canada also says it's monitoring a high-altitude surveillance balloon, though it's not clear if it's the same one. U.S. officials said the balloon they are tracking flew over the Aleutian Islands and through Canada before it was spotted Wednesday over Billings, Montana. Currently, Canada and the United States are working closely with each other and continuing to track the spy balloon.
Whatever the real purpose of the surveillance balloon from China, the fact that it is floating in US airspace itself seems to be playing a big role in escalating the already precarious US-China tension and conflict.
<기사 링크>
https://www.npr.org/2023/02/03/1154114264/chinese-spy-balloon-us-pentagon-china
<대문 사진 출처>
미국 몬타나주 상공에 떠있는 중국 정찰 기구로 의심되는 풍선 이미지 (A high altitude balloon floats over Billings, Mont., on Wednesday. The U.S. is tracking a suspected Chinese surveillance balloon that has been spotted over U.S. airspace.)
by Larry Mayer/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