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기차 가격 동향
[영어 기사 요약정리] 오늘 미국 전기차 가격, 2023년 2월 2일
지난달 테슬라는 가격을 최대 20%까지 대폭 인하했습니다. 테슬라의 가격인하로 인해, 동종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선두 기업이 가격을 인하하면 모든 경쟁사도 이를 따라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경제학의 기본 원리입니다.
테슬라의 가격인하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한 업체는 포드입니다. 1월 31일, 지난 월요일 포드는 테슬라의 모델 Y와 경쟁하는 전기 SUV인 머스탱 마하-E (Mustang Mach-E)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은 차량 옵션에 따라 $900에서 $5,900 (백만 원 - 7백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자동차업계 초보회사로 출발한 테슬라는 이제 전기차 분야의 거대한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과연 포드를 비롯하여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테슬라의 가격인하와 발맞출 여유가 있는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격 인하는 새 차 가격뿐 아니라 중고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 - 세계 최대 자동차 도매 경매 회사인 Manheim을 소유 - 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수석 이사인 Jeremy Robb은 새 차 가격이 내리면 중고차 가격도 내려가는 현상을 '폭포수 효과'라고 설명합니다. 폭포수 효과로 인해 중고 테슬라뿐만 아니라 중고 전기 자동차 가격 전체가 하락 추세라고 합니다.
이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자동차의 인기가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전기차 관리 비용이 휘발유 자동차보다 낮다는 것도 확실히 검증된 상황입니다. 다만, 전기차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지금까지 가장 넘기 어려운 장애물이었습니다. 캘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 평균가는 $61,000 (7천만 원) 이상입니다.
전기 자동차가 우리의 미래인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모든 사람이 전기차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가입니다. 사람들은 자동차 회사가 더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기 원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모델을 대량 생산으로 훨씬 저렴하게 만든다면 논리적으로는 전기차 세상이 훨씬 빨리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작년에 13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올해 180만 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더 많은 라이벌 회사들이 테슬라 판매를 따라잡으려고 가격을 인하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 자동차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 차량 소유자 입장에서는 가격인하가 좋은 소식일 수만은 없습니다. 특히, 2022년 후반에 테슬라를 구입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20% 세일 특가 구매 기회를 너무 아깝게 놓친 상황이니까요. 전기차를 더 많은 사람이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필요에 철학적 윤리학적으로 동의한다 하더라도, 눈앞에 닥친 본인 차량 가치의 급격한 손실은 무척이나 삼키기 쓰라린 가시입니다.
테슬라는 확실히 판매 촉진에 있어서 가격 인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서 CEO 일론 머스크는 차량 주문이 차량 생산 속도의 거의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자동차 데이터 사이트 Edmund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테슬라 가격 인하가 발표된 후 Edmunds를 사용하여 테슬라 자동차 가격을 조사하는 사람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에서 테슬라를 사면, $7500 (9백만 원 정도) 세금 공제 혜택까지 있어, 인하된 가격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투자자들 또한 테슬라 가격인하를 몹시 반기고 있으며, 가격 인하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는 48% 이상 상승했습니다.
Last month, Tesla dropped its prices dramatically — up to 20%. Others are now under pressure to cut prices. When a leading company cuts prices, all their rivals feel pressure to follow suit — it's economics 101.
On Monday, Ford announced it was cutting prices on the Mustang Mach-E, an electric SUV that competes against Tesla's Model Y. Prices dropped by $900 to $5,900, depending on the vehicle's options. Ford cut the prices in response to Tesla's price cuts.
The big question now may be whether other companies can afford to follow suit. Tesla, which started out as an automotive underdog, now has become the overwhelming market leader in the EV sector.
Lowering prices affects used cars too. "This is what we call the waterfall effect," said Jeremy Robb, senior director of Business Intelligence at Cox Automotive. "If new prices come down, used prices have to be pushed down as well." And it's not just used Teslas — used electric vehicle prices in general are being pushed down by this price drop, according to Cox Automotive. (Cox owns Manheim, the world's largest wholesale auto auction company.)
EV sales are likely to get a boost. Electric vehicles are increasingly popular with shoppers. And the cost of operating an EV is already lower than a gas-powered car. But the upfront cost has long been a hurdle. According to Kelley Blue Book, the average EV now costs more than $61,000.
It seems clear that electric vehicles are the future. But the question is whether everyone can afford it. People want car companies to make it cheaper. Making the best-selling electric vehicle in the U.S. significantly cheaper, while also boosting production, would logically provide a direct boost to electric vehicle sales. Globally, Tesla delivered 1.3 million vehicles last year, and it plans to sell 1.8 million this year. The more rivals follow suit and cut their own prices, the more people will buy electric vehicles.
However, a price drop can not be good news for Tesla owners. As you can imagine, those who bought a Tesla in late 2022 narrowly missed out on a 20% discount opportunity. Even if we agree with society's demand that electric cars be available to more people, the imminent loss of vehicle value for each person is a bitter pill to swallow.
Price cuts work: They boost sales. On Tesla's earnings call last week, CEO Elon Musk said that orders for vehicles are coming in at almost twice the rate of vehicle production. Meanwhile, the percentage of people using the automotive data site Edmunds to research Tesla, as opposed to other brands, more than doubled after the auto maker announced its price cuts, according to Edmund's head of insights, Jessica Caldwell. And the price cuts could make some Teslas - including the base Model Y - even more affordable than the price cut itself suggests, because they can now qualify for a $7,500 tax credit. Since the price cuts were announced, Tesla stock has risen more than 48% — less of a ripple effect, and more of a big, fat wave.
<기사 링크>
https://www.npr.org/2023/02/02/1152586942/tesla-price-cuts-ford-mach-e-gm-electric-cars-tax-credit
<대문 이미지 출처>
Pixabay (by OpenClipart-Vectors)
